매일 마감시황을 읽어 보시는 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장의 눈이 변화 될것입니다.

격차는 벌어지게 됩니다

<코스피 시황>

 코스피시장, 외국인과 기관 동반 순매수 속 삼성전자 사상 최고치 경신 등으로 상승, 2,090선 회복.

밤사이 미증시는 기준금리 인상 우려 등으로 하락했으며, 유럽증시는 도이체방크 자본확충 악재속 하락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는 2,080.77에서 약보합 출발. 장초반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던 지수는 기관 매수세에 상승세로 방향을 잡은 뒤 상승폭을 확대하며 2,090선 위로 올라서는 모습. 오전 장중 2,090선 아래로 밀려나기도 했으나, 외국인이 순매수로 돌아선데다 기관 매수세가 강화되자 재차 상승폭을 확대하는 모습. 오후 한때 2,096.79에서 고점을 형성하기도 했던 지수는 장 후반 상승폭을 다소 반납하며 결국 2,094.05에서 장을 마감. 美 기준금리 인상 우려와 中 사드 보복 여파가 지속됐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삼성전자는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

한편, 일본만이 하락한 반면, 대만, 중국, 홍콩은 상승하는 등 주요 아시아증시는 대체로 상승.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11.9원 급락한 1146.1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64억, 961억 순매수. 개인은 2,459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5,302계약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1,899계약, 3,356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다소 우세. 삼성전자가 0.30% 상승하면서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갔으며, 현대모비스, 삼성물산, 아모레퍼시픽, 현대중공업, KB금융, LG화학, 신한지주, SK 등이 상승. 반면, SK하이닉스, 현대차, 한국전력, NAVER, POSCO, 삼성생명, SK텔레콤 등은 하락. SK이노베이션과 KT&G는 보합.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 기계 업종이 2% 넘게 상승한 것을 비롯해 건설업, 증권, 은행, 비금속광물, 의료정밀, 화학, 음식료업, 유통업, 운수장비, 의약품, 제조업, 금융업 등이 상승. 반면, 전기가스업과 운수창고 업종만이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094.05P(+12.69P/+0.61%)

<코스닥 시황>

 코스닥시장, 개인과 기관 동반 순매수에 소폭 상승.

밤사이 미증시가 기준금리 인상 우려 등으로 하락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603.57에서 약보합 출발. 장초반 602.95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이내 반등에 성공하며 오전 장중 606.10까지 상승폭을 확대하는 모습. 이후 상승폭을 축소하던 지수는 정오 무렵 약보합세로 돌아서기도 했으나, 재차 상승세로 돌아선 뒤 상승폭을 확대해 결국 고점 부근인 606.05에서 장을 마감. 외국인이 순매도 했으나,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수급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234억, 169억 순매수. 외국인은 360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림. CJ E&M, 로엔, 코미팜, 컴투스, GS홈쇼핑, CJ오쇼핑, 이오테크닉스, 원익IPS, 포스코 ICT 등이 상승. 반면, 셀트리온, 카카오, 메디톡스, SK머티리얼즈, 바이로메드, 휴젤, 파라다이스, 서울반도체, 에스에프에이 등은 하락.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 출판/매체복제, 섬유/의류, 운송장비/부품, 건설, 컴퓨터서비스, 금속, 방송서비스, 소프트웨어, 통신장비, 화학, 음식료/담배, 비금속, 오락/문화, 제조, 의료/정밀 기기, 기타서비스, 반도체 업종 등이 상승. 반면, 통신서비스, 디지털컨텐츠, 기타 제조, 종이/목재 등 일부 업종만이 하락.

마감 지수 : KOSDAQ 606.05P(+2.00P/+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