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마감시황을 읽어 보시는 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장의 눈이 변화 될것입니다.

격차는 벌어지게 됩니다

<코스피 시황>

 코스피시장, 숨고르기 장세 속 외국인과 기관 동반 순매도 등으로 소폭 하락.

밤사이 미증시가 기술주 실적 기대감 등으로 소폭 상승했으며, 유럽증시는 美 세제개혁안 실망감 및 ECB 완화정책 유지 속 하락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는 2,210선을 돌파하며 2,214.36에서 상승세로 출발. 장초반 삼성전자 강세 속 2,217.04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이내 하락세로 전환하는 모습. 재차 상승세로 돌아서기도 했던 지수는 오전 중 다시 하락세로 돌아서며 시간이 지날수록 낙폭을 다소 확대. 오후 내내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가던 지수는 소폭 하락세를 나타내며 결국 2,205.44에서 장을 마감. 삼성전자가 강세 흐름을 지속했지만, 징검다리 연휴를 앞두고 최근 상승 랠리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나타난 데다 트럼프 美 대통령의 한/미 FTA 종료 가능성 발언 등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한편, 일본만이 소폭 상승한 반면 중국, 대만, 홍콩 등 주요 아시아증시는 대체로 하락.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대비 7.8원 상승한 1137.9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16억, 3,488억 순매도, 개인은 3,127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2,917계약, 515계약 순매도, 외국인은 2,997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 현대차, 한국전력, POSCO, 신한지주, 현대모비스, 삼성생명, LG화학, KB금융, SK이노베이션, KT&G, 기아차, SK텔레콤 등이 하락. 반면, 삼성전자가 1.78% 상승하면서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갔으며, SK하이닉스, NAVER, 삼성물산, 아모레퍼시픽 등이 상승.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하락. 증권 업종이 2% 넘게 하락한 것을 비롯해 음식료업, 운수장비, 의약품, 건설업, 비금속광물, 기계, 화학, 섬유의복, 금융업, 서비스업, 운수창고, 종이목재 등 대부분 업종이 하락. 반면, 전기전자, 통신업, 은행, 제조업만이 상승.

마감 지수 : KOSPI 2,205.44P(-4.02P/-0.18%)

<코스닥 시황>

 코스닥시장, 외국인과 기관 동반 순매도에 소폭 하락, 630선 아래로 밀려남.

밤사이 미증시가 기술주 실적 기대감 등으로 소폭 상승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632.83에서 상승세로 출발. 장초반 하락세로 돌아선 지수는 재차 반등하며 상승세를 이어가는 듯 했으나, 오전 장중 하락세로 돌아서는 모습. 이후 낙폭을 확대해 오후 한때 627.28에서 저점을 형성한 뒤 장 후반 낙폭을 다소 만회한 끝에 결국 628.24에서 장을 마감.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나타내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9억, 81억 순매도, 개인은 280억 순매수.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 카카오, CJ E&M, 메디톡스, 로엔, 컴투스, 파라다이스, 이오테크닉스, 서울반도체, CJ오쇼핑, GS홈쇼핑, 코오롱생명과학 등이 하락. 반면, 셀트리온, 코미팜, 휴젤, 바이로메드, 에스에프에이, SK머티리얼즈 등은 상승.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하락. 출판/매체복제, 방송서비스, 금속, 통신방송서비스, 비금속, 의료/정밀 기기, 오락/문화, 운송장비/부품, 소프트웨어, 인터넷, IT S/W & SVC, 디지털컨텐츠, 일반전기전자, 유통, 기타 제조 등 대부분 업종이 하락. 반면, 섬유/의류, 통신서비스, 음식료/담배, 기계/장비 등 일부 업종만이 상승.

마감 지수 : KOSDAQ 628.24(-2.87P/-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