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마감시황을 읽어 보시는 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장의 눈이 변화 될것입니다.

격차는 벌어지게 됩니다

<코스피 시황>

 코스피시장, 개인과 기관 동반 순매수에 소폭 상승.

지난 주말 미증시가 엇갈린 경제지표 및 소매업체 실적 부진 등으로 혼조 마감했으며, 유럽증시는 상승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는 2,288.23에서 강보합 출발. 장초반 하락세로 돌아서며 2,280.60에서 저점을 형성하기도 했던 지수는 이내 낙폭을 만회하며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 상승세로 방향을 잡은 지수는 오전 장중 2,297.31에서 고점을 형성. 이후 상승폭이 다소 둔화되며 2,29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던 지수는 결국 2,290.65에서 장을 마감. 외국인이 이틀 연속 매도세를 이어갔지만, 개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지난주 장중, 종가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코스피지수는 숨고르기 장세를 나타냄.

한편, 일본만이 소폭 하락한 반면, 중국, 대만, 홍콩 등 주요 아시아증시는 대체로 상승.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대비 3.8원 하락한 1123.6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348억, 254억 순매수, 외국인은 959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도 개인과 기관이 각각 720계약, 1,413계약 순매수, 외국인은 2,102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림. 삼성전자가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삼성생명은 삼성전자 지분 가치 상승에 4% 넘게 상승. SK하이닉스, KB금융, LG생활건강, 기아차, 아모레퍼시픽 등이 상승. 반면, 현대차, NAVER, 한국전력, POSCO, KT&G, LG화학, SK, SK이노베이션 등은 하락. 현대모비스, 삼성물산, 신한지주, SK텔레콤은 보합.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다소 우세. 의료정밀, 보험, 금융업, 유통업, 섬유의복, 전기전자, 은행, 기계, 제조업, 의약품, 종이목재 업종 등이 상승. 반면, 통신업, 건설업, 운수창고, 철강금속, 서비스업, 화학, 비금속광물, 전기가스업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290.65P(+4.63P/+0.20%)

<코스닥 시황>

 코스닥시장, 외국인 순매수 속 보안주(정보) 강세 등으로 소폭 상승.

지난 주말 미증시가 혼조세를 나타낸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644.59에서 강보합 출발. 장초반 하락세로 돌아선 지수는 642.79에서 저점을 형성하기도 했으나, 이내 반등에 성공하는 모습. 오전 장중 646.31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이후 646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 장 후반 상승폭이 다소 둔화되며 지수는 결국 645.38에서 장을 마감. 외국인이 하루만에 매수세로 돌아선 가운데, 악성코드 랜섬웨어 확산 우려에 보안(정보) 관련주들의 강세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284억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96억, 79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 셀트리온, CJ E&M, 메디톡스, 로엔, 코미팜, SK머티리얼즈, 휴젤, 에스에프에이, 원익IPS, 포스코 ICT, 코오롱생명과학, 파라다이스, 바이로메드, CJ오쇼핑 등이 상승. 반면, 카카오, 컴투스, GS홈쇼핑, 이오테크닉스 등은 하락.

업종별로도 상승 업종이 우세. 오락/문화, 섬유/의류, 화학, 반도체, 기타 제조, 유통, 금융, 금속, 비금속, 제약, 기타서비스, 소프트웨어, IT H/W, 제조, 정보기기, 방송서비스, 통신장비 업종 등이 상승. 반면, 운송, 인터넷, 의료/정밀 기기, IT 부품, IT S/W & SVC, 통신서비스, 종이/목재, 일반전기전자 업종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DAQ 645.38(+1.65P/+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