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마감시황을 읽어 보시는 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장의 눈이 변화 될것입니다.

격차는 벌어지게 됩니다

<코스피 시황>

 코스피시장, 외국인 순매수 속 삼성그룹주 강세 등으로 상승, 2,130선 돌파하며 연중 최고치 경신.

밤사이 미증시는 FOMC 회의 관망세 속 혼조 마감했으며, 유럽증시는 네덜란드 총선 및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법안 수정안 심의 표결을 앞두고 소폭 상승. 이날 코스피지수는 2,127.12에서 상승 출발. 장초반 2,124.42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외국인 매수세 속 2,120선 중후반대에서 움직이는 모습. 외국인 매수세가 확대된 가운데 오후들어 2,030선을 돌파한 지수는 점차 상승폭을 확대하며 장 막판 2,135.50에서 고점을 형성한 뒤 상승폭을 다소 반납하며 결국 2,133.78에서 장을 마감.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인용 결정 이후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며 연중 최고치를 재차 경신한 모습. 美 FOMC 회의를 앞두고 기준금리 인상 기대감에 금융주들이 상승세를 보인 데다 삼성그룹이 지주사 전환 기대감에 강세를 나타낸 점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 외국인은 4,000억원 넘게 순매수하는 등 7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이어가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한편, 대만증시만 상승했을 뿐, 일본, 중국, 홍콩 등 주요 아시아증시는 대체로 하락.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4.4원 상승한 1148.8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4,012억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522억, 4,018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기관이 1,013계약 순매수.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859계약, 56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 삼성전자가 1.87% 상승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재차 경신한 가운데 삼성물산, 삼성생명이 9.09%, 4.59% 상승하는 등 삼성그룹주들이 강세를 나타냄. 현대차, 한국전력, 현대모비스, 신한지주, KB금융, LG화학, SK텔레콤 등도 상승. 반면, SK하이닉스, NAVER, POSCO, 아모레퍼시픽, 기아차, SK이노베이션, KT&G 등은 하락.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림. 보험, 유통업, 기계, 금융업, 전기전자, 제조업, 운수장비, 화학, 서비스업, 증권 업종 등이 상승한 반면, 의약품, 섬유의복, 비금속광물, 건설업, 음식료업, 철강금속, 의료정밀, 통신업, 종이목재 업종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133.78P(+16.19P/+0.76%)

<코스닥 시황>

 코스닥시장, 외국인과 기관 동반 순매수에 소폭 하락.

밤사이 미증시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하루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지며 혼조세로 마감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617.21에서 상승세로 출발.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상승폭을 축소하던 지수는 오전 장중 하락세로 돌아서는 모습. 정오 무렵 613.93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오후내내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가다 결국 614.12에서 장을 마감.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억, 384억 순매도. 개인은 451억 순매수.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 셀트리온, 카카오, CJ E&M, 메디톡스, 코미팜, 바이로메드, 컴투스, GS홈쇼핑, 파라다이스, 서울반도체 등이 하락. 반면, 로엔, CJ오쇼핑, 휴젤, 이오테크닉스, 원익IPS 등은 상승. SK머티리얼즈, 에스에프에이, 포스코 ICT는 보합.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 운송, 인터넷, 디지털컨텐츠, 방송서비스, 의료/정밀 기기, 종이/목재, 통신방송서비스, IT S/W & SVC, 음식료/담배, 제약, 기계/장비, 유통, 화학, 제조, 일반전기전자 업종 등이 하락. 반면, 금융, 섬유/의류, 금속, 컴퓨터서비스, 건설, IT 부품, 비금속 업종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DAQ 614.12(-1.47P/-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