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마감시황을 읽어 보시는 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장의 눈이 변화 될것입니다.

격차는 벌어지게 됩니다

<코스피 시황>

 코스피시장, 美 소비심리 지표 호조 속 개인 순매수 등으로 소폭 상승.

밤사이 미증시는 소비자신뢰지수 호조 소식에 상승 마감했으며, 유럽증시는 트럼프 정책 우려 완화 속 상승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는 2,170선을 회복하며 2,172.31에서 상승 출발. 서서히 상승폭을 반납하던 지수는 오전 중 약보합세로 돌아서며 2,162.04에서 저점을 형성. 이후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던 지수는 장 후반 재차 상승세로 방향을 잡은 뒤 상승폭을 다소 확대해 결국 2,166.98에서 장을 마감. 밤사이 미국의 3월 소비자신뢰지수가 16년여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긍정적으로 작용. 다만, 1분기 실적 시즌을 앞둔 관망세 속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상승폭은 제한된 모습.

한편, 일본, 홍콩이 상승한 반면, 중국, 대만은 하락하는 등 주요 아시아증시는 엇갈린 모습.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1.2원 상승한 1114.2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개인이 363억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35억, 335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75계약, 1,664계약 순매수. 외국인은 1,828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다소 우세. 삼성전자가 갤럭시S8 공개를 앞두고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간 것을 비롯해 SK하이닉스, NAVER, 삼성물산, POSCO, LG화학, SK, KB금융 등이 상승. 반면, 현대차, 한국전력, 현대모비스, 신한지주, SK텔레콤, 기아차, 아모레퍼시픽 등은 하락. 삼성생명과 SK이노베이션은 보합.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다소 우세. 통신 업종이 2.61% 하락한 것을 비롯해 운수장비, 은행, 음식료업, 비금속광물, 보험, 의약품, 기계, 금융업, 건설업, 전기가스업, 증권 업종 등이 하락. 반면, 의료정밀 업종이 5% 넘게 상승했으며, 철강금속, 전기전자, 섬유의복, 서비스업, 유통업, 화학, 종이목재 업종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PI 2,166.98P(+3.67P/+0.17%)

<코스닥 시황>

 코스닥시장, 개인과 기관 동반 순매수에 소폭 상승.

밤사이 미증시는 소비자신뢰지수가 16년래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호조를 보인 영향으로 상승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614.65에서 상승세로 출발. 장초반 지수는 상승폭을 축소하며 612.55에서 저점을 형성. 이후 지수는 제한된 상승 흐름을 보인 끝에 결국 613.63에서 장을 마감. 개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수급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35억, 80억 순매수. 외국인은 122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다소 우세. 카카오, 메디톡스, 로엔, 바이로메드, 안랩, 이오테크닉스, 에스에프에이, 서울반도체, 원익IPS, CJ오쇼핑 등이 상승. 반면, 셀트리온, CJ E&M, 코미팜, GS홈쇼핑, SK머티리얼즈, 컴투스, 파라다이스 등은 하락.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 컴퓨터서비스, 운송, 출판/매체복제, 소프트웨어, IT S/W & SVC, 기계/장비, 반도체, 정보기기, 통신서비스, 비금속, 인터넷, 디지털컨텐츠, 기타서비스, 섬유/의류, IT H/W 업종 등이 상승. 반면, 방송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종이/목재, 통신장비, 운송장비/부품, 오락/문화, 유통 업종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DAQ 613.63(+1.35P/+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