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마감시황을 읽어 보시는 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장의 눈이 변화 될것입니다.

격차는 벌어지게 됩니다

<코스피 시황>

 코스피시장, 대외 이벤트 경계감 속 외국인 순매도 등으로 약보합 마감.

밤사이 미증시는 美-中 정상회담 관망세 속 소폭 상승했으며, 유럽증시는 혼조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는 2,154.87에서 강보합 출발. 장초반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던 지수는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세가 출회되자 하락세로 방향을 잡은 뒤 2,142.51까지 밀려남. 이후 기관 매수세가 지속된데다 개인이 순매수로 돌아서자 지수는 낙폭 대부분을 만회하는 모습. 오후 들어 약보합권에서 등락을 지속하던 지수는 결국 2,151.73에서 장을 마감. 美-中 정상회담 결과를 앞두고 관망 심리가 우세한 가운데, 외국인 매도세가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미국의 시리아 공습 소식도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 한편, 삼성전자가 1분기(잠정) 깜짝 실적을 발표했으나 차익실현 매물에 소폭 하락하는 등 시장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했음.

한편, 일본, 중국이 상승한 반면, 대만, 홍콩은 하락하는 등 주요 아시아증시는 엇갈린 모습.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1.3원 상승한 1134.5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862억 순매도, 개인과 기관은 각각 192억, 203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기관이 3,273계약 순매도.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656계약, 2,894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다소 우세. 삼성전자가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에도 불구하고 0.57% 하락했으며, 현대차는 대규모 리콜 소식에 2.36% 하락. 한국전력, NAVER, 신한지주, POSCO, 기아차, 아모레퍼시픽, SK텔레콤 등이 하락. 반면, SK하이닉스, 삼성물산, 삼성생명, SK이노베이션, KT&G, SK, LG화학 등은 상승. 현대모비스는 보합.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 유통업, 섬유의복, 운수창고, 은행, 의료정밀, 기계, 건설업, 보험, 통신업, 서비스업, 음식료업 등이 상승. 반면, 전기가스업, 운수장비, 증권, 의약품, 전기전자, 종이목재, 제조업, 화학 업종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151.73P(-1.02P/-0.05%)

<코스닥 시황>

 코스닥시장, 개인 순매수에 소폭 상승.

밤사이 미증시가 美-中 정상회담 관망세 속 소폭 상승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632.16에서 소폭 상승 출발. 장초반부터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가 출회되자 지수는 오전 장중 하락세로 돌아서며 629.61에서 저점을 형성. 이후 개인 매수세가 지속된데다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 규모를 축소하자 지수는 이내 상승세로 돌아선 뒤 장 마감까지 상승폭을 확대. 지수는 결국 고점 부근인 633.32에서 장을 마감.

수급별로는 개인이 142억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3억, 39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다소 우세. 카카오가 신규 게임 출시, 카카오뱅크 등 모멘텀 기대감에 2.49% 상승했으며, CJ E&M, 메디톡스, 코미팜, 컴투스, 바이로메드, 에스에프에이, 코오롱생명과학, 휴젤 등이 상승. 반면, 셀트리온, 로엔, SK머티리얼즈, GS홈쇼핑, 안랩, 파라다이스, CJ오쇼핑, 포스코 ICT 등은 하락.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 인터넷, 종이/목재 업종이 2% 넘게 상승한 것을 비롯해 정보기기, 통신장비, 음식료/담배, 건설, IT 부품, IT H/W, 방송서비스, 통신서비스, IT S/W & SVC, 제약, 소프트웨어, 기타서비스, 운송 업종 등이 상승. 반면, 출판/매체복제, 오락/문화, 금융, 운송장비/부품, 일반전기전자 업종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DAQ 633.32(+2.86P/+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