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마감시황을 읽어 보시는 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장의 눈이 변화 될것입니다.

격차는 벌어지게 됩니다

<코스피 시황>

 코스피시장, 대외 불확실성 속 외국인 매도세에 소폭 하락, 2,140선 아래로 밀려남.

밤사이 미증시가 일부 기업 실적 실망감 속 하락했으며, 유럽증시는 정치적 불확실성에 하락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는 2,144.98에서 약보합 출발. 장초반 2,148.03까지 낙폭을 줄이기도 했으나, 외국인 매도세에 재차 낙폭을 확대하는 모습. 이후 기관 마저 매도세를 나타내자 지수는 낙폭을 더욱 확대하며 오전 장중 2,133.82에서 저점을 형성. 오후 들어 일부 낙폭을 만회하며 2,130선 후반대에서 움직이던 지수는 기관이 순매수로 돌아선 영향으로 2,140선을 회복. 장후반 외국인 매도세가 강화되자 지수는 2,140선 아래로 밀려나며 결국 2,138.40에서 장을 마감. 트럼프 정부와 프랑스 대통령 선거 등 대외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 우려로 자동차 대표주들이 약세를 보인 점이 증시에 악재로 작용. 외국인은 2,300억원 넘게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한편, 일본이 소폭 상승한 반면, 중국, 대만, 홍콩은 하락하는 등 주요 아시아증시는 대체로 하락.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2.2원 상승한 1140.2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2,375억 순매도, 개인과 기관은 각각 1,150억, 1,250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이 942계약 순매도, 개인과 기관은 각각 1,748계약, 339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 자동차주 약세 속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기아차가 각각 2.84%, 1.83%, 1.73% 하락했으며, 삼성전자, POSCO, 한국전력, LG화학, 삼성생명, SK하이닉스, 삼성물산, NAVER 등이 하락. 반면, 신한지주, KB금융, SK텔레콤, 아모레퍼시픽, SK이노베이션, KT&G 등은 상승.

업종별로도 하락 업종이 우세. 전기가스업, 증권, 운수장비, 철강금속, 운수창고, 전기전자, 기계, 제조업, 보험, 금융업, 건설업 등이 하락. 반면, 의료정밀, 음식료업, 의약품, 은행, 통신업, 화학, 서비스업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PI 2,138.40P(-10.06P/-0.47%)

<코스닥 시황>

 코스닥시장, 외국인과 기관 동반 매수세에 사흘째 상승.

밤사이 미증시가 일부 기업 실적 실망감 등으로 하락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634.93에서 강보합 출발. 장초반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던 지수는 오전 장중 633.64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 오후 들어 상승세로 방향을 잡은 지수는 상승폭을 다소 확대하며 결국 635.99에서 장을 마감.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연일 지수 상승을 견인.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4억, 59억 순매수. 개인은 42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 카카오, CJ E&M, 메디톡스, 로엔, 코미팜, 바이로메드, GS홈쇼핑, 포스코 ICT, 코오롱생명과학, 원익IPS, CJ오쇼핑 등이 하락. 반면, 셀트리온, SK머티리얼즈, 컴투스, 에스에프에이, 휴젤, 서울반도체 등은 상승. 안랩은 보합.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 섬유/의류, 디지털컨텐츠, 의료/정밀 기기, 통신장비, 화학, 반도체, IT H/W, 정보기기, 일반전기전자, 운송, 컴퓨터서비스, IT S/W & SVC, 제조, 출판/매체복제 업종 등이 상승. 반면, 기타 제조, 건설, 방송서비스, 인터넷, 비금속, 기타서비스, 음식료/담배, 운송장비/부품 업종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DAQ 635.99(+1.26P/+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