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마감시황을 읽어 보시는 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장의 눈이 변화 될것입니다.

격차는 벌어지게 됩니다

<코스피 시황>

 코스피시장, 프랑스 대선 불확실성 해소 속 외국인 순매수에 상승, 2,170선 회복.

지난 주말 미증시가 국제유가 하락 및 프랑스 대선 경계감 등으로 소폭 하락했으며, 유럽증시는 혼조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는 2,175.50에서 상승 출발. 장초반 2,177.89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이내 상승폭을 축소하는 모습. 오전 장중 2,166.83까지 상승폭을 줄이기도 했던 지수는 재차 상승폭을 확대. 오후 들어 2,17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던 지수는 장 막판 상승폭을 다소 확대해 결국 2,173.74에서 장을 마감. 지난 23일(현지시간) 치러진 프랑스 대선 1차 투표에서 중도 좌파 대선후보 에마뉘엘 마크롱이 결선 투표에 진출했다는 소식에 프랑스 대선 불확실성이 다소 완화된 점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 프랑스 대선은 중도성향의 에마뉘엘 마크롱 후보와 극우정당 국민전선의 마린 르펜 후보의 2파전으로 압축됐음. 외국인은 3,300억원 넘게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한편, 중국만이 1% 넘게 하락한 반면, 일본, 대만, 홍콩은 상승하는 등 주요 아시아증시는 대체로 상승.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4.5원 하락한 1129.9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3,319억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2,497억, 798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반대로 개인과 기관이 각각 2,250계약, 1,754계약 순매수, 외국인은 3,935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종목이 상승. 신한지주, KB금융 등 은행주들이 강세를 나타냈으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한국전력, POSCO, 삼성생명, 현대모비스, SK이노베이션, LG화학, KT&G 등이 상승. 반면, 아모레퍼시픽이 실적 부진에 3.31% 하락했으며, LG생활건강, NAVER 등도 하락. 현대차와 삼성물산, SK텔레콤은 보합.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림. 증권과 은행 업종이 2.20%, 1.98% 상승한 것을 비롯해 금융업, 의료정밀, 전기전자, 철강금속, 통신업, 운수장비, 보험, 제조업, 전기가스업 등이 상승. 반면, 비금속광물, 의약품, 섬유의복, 종이목재, 유통업, 기계, 음식료업, 서비스업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173.74P(+8.70P/+0.40%)

<코스닥 시황>

 코스닥시장, 외국인과 기관 동반 순매도에 1% 넘게 하락, 630선 아래로 밀려남.

지난 주말 미증시가 국제유가 하락 및 프랑스 대선 경계감 등으로 소폭 하락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635.58에서 강보합 출발. 장초반 이내 하락세로 돌아선 지수는 시간이 지날수록 낙폭을 확대하는 모습. 오전 중 630선 아래로 밀려난 뒤 장 마감까지 서서히 낙폭을 확대한 지수는 결국 장중 저점인 626.62에서 장을 마감.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가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14억, 202억 순매도. 개인은 734억 순매수.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 셀트리온, CJ E&M, 메디톡스, 로엔, 코미팜, SK머티리얼즈, 컴투스, 바이로메드, 휴젤, 에스에프에이, 이오테크닉스, 파라다이스 등이 하락. 반면, 카카오, GS홈쇼핑, 포스코 ICT, 서울반도체 등은 상승.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하락. 출판/매체복제, 인터넷 업종만이 소폭 상승했을 뿐, 컴퓨터서비스 업종이 3.22% 하락한 것을 비롯해 소프트웨어, 통신장비, 일반전기전자, 유통, 금융, 정보기기, 통신서비스, 의료/정밀 기기, 제약, IT 부품, 음식료/담배, IT H/W 등 대부분 업종이 하락.

마감 지수 : KOSDAQ 626.62(-8.34P/-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