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마감시황을 읽어 보시는 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장의 눈이 변화 될것입니다.

격차는 벌어지게 됩니다

<코스피 시황>

 코스피시장, 외국인 순매수 속 현대차그룹 강세 등으로 강보합 마감.

밤사이 미증시가 경제지표 호조 등으로 상승했으며, 유럽증시는 트럼프 불확실성이 이어지며 하락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는 2,286.78에서 약보합 출발. 이후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거듭하던 지수는 오후 들어 상승세로 방향을 잡는 모습. 오후 한때 2,293.82까지 상승하기도 했으나, 이내 상승폭을 반납하며 결국 2,288.48에서 강보합으로 장을 마감. 외국인이 나흘째 매수세를 이어간 가운데, 현대차그룹주들이 지주사 전환 부인에도 전일에 이어 강세를 나타낸 점이 증시 상승을 이끌었음. 다만, 도널드 트럼프 美 대통령의 탄핵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등 대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상승폭은 제한적인 모습.

한편, 대만만이 하락한 반면, 일본, 중국, 홍콩 등 주요 아시아증시는 대체로 상승.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대비 2.7원 상승한 1127.2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411억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656억, 267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33계약, 603계약 순매수, 기관은 1,549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기아차가 각각 3.03%, 5.00%, 1.57% 상승한 것을 비롯해 삼성물산, 삼성생명, LG생활건강, SK, SK텔레콤, 아모레퍼시픽, NAVER, 한국전력, POSCO 등이 상승. 반면, 삼성전자가 2.66% 하락했으며, SK하이닉스, SK이노베이션 등도 하락. KB금융은 보합.

업종별로도 상승 업종이 우세. 운수장비 업종이 2.50% 상승한 것을 비롯해 증권, 비금속광물, 통신업, 유통업, 화학, 섬유의복, 서비스업, 보험, 운수창고, 종이목재, 철강금속, 금융업, 의료정밀 업종 등이 상승. 반면, 전기전자, 제조업, 기계 업종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288.48P(+1.66P/+0.07%)

<코스닥 시황>

 코스닥시장, 외국인 순매수에 상승.

밤사이 미증시가 경제지표 호조 등으로 상승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640.33에서 상승세로 출발. 장초반 639.17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폭을 확대하는 모습. 오후 한때 643.06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일부 상승폭을 반납하며 결국 642.45에서 장을 마감. 개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했으나, 외국인이 사흘째 매수세를 이어가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536억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143억, 274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림. 셀트리온, 카카오, 메디톡스, 코미팜, 에스에프에이, 바이로메드, 서울반도체, 솔브레인, GS홈쇼핑, CJ오쇼핑 등이 상승. 반면, CJ E&M, 로엔, SK머티리얼즈, 휴젤, 파라다이스, 컴투스, 코오롱생명과학, 포스코 ICT 등은 하락.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 섬유의복 업종이 3.89% 상승했으며, 컴퓨터서비스와 인터넷 업종도 2.85%, 2.73% 상승. 정보기기, 운송장비/부품, 비금속, IT S/W & SVC, 의료/정밀 기기, 기타 제조, 일반전기전자, 운송, IT부품, 통신서비스, 기계/장비, 금융 등 대부분 업종이 상승. 반면, 출판/매체복제, 오락/문화, 음식료/담배 등 일부 업종만이 하락.

마감 지수 : KOSDAQ 642.45(+4.33P/+0.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