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마감시황을 읽어 보시는 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장의 눈이 변화 될것입니다.

격차는 벌어지게 됩니다

<코스피 시황>

 코스피시장, 외국인과 기관 동반 순매도에 약보합 마감.

밤사이 미증시가 일부 지역 경기 둔화 우려 속 금융주 약세 등으로 소폭 하락했으며, 유럽증시는 혼조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는 2,348.31에서 강보합 출발. 장초반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던 지수는 낙폭을 확대하며 2,335.63에서 저점을 형성. 이내 상승 전환한 지수는 2,351.31에서 고점을 형성하기도 했으나, 재차 하락세로 돌아서며 2,340선 초반까지 밀려나는 모습. 이후 일부 낙폭을 만회하며 약보합권에서 움직이던 지수는 결국 2,344.61에서 장을 마감.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가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글로벌증시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코스피지수 역시 숨고르기 장세를 이어감. 중국의 민간 제조업경기가 11개월만에 위축세로 돌아선 점도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

한편, 중국증시가 하락한 반면, 일본, 대만, 홍콩 등 주요 아시아증시는 대체로 상승.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대비 2.5원 상승한 1122.0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21억, 1,017억 순매도, 개인은 751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838계약 순매도, 개인과 기관은 각각 590계약, 2,377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다소 우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NAVER, 현대모비스, 삼성생명, POSCO, KB금융, 아모레퍼시픽, SK텔레콤, SK이노베이션, 신한지주 등이 하락. 반면, 현대차, 한국전력, 삼성물산, SK, KT&G, 기아차, LG생활건강, LG화학 등이 상승.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 증권, 철강금속, 통신업, 운수창고, 유통업, 금융업, 건설업, 전기전자, 비금속광물, 음식료업, 화학, 은행 업종 등이 하락. 반면, 전기가스업, 의약품, 운수장비, 기계, 종이목재, 의료정밀 업종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PI 2,344.61P(-2.77P/-0.12%)

<코스닥 시황>

 코스닥시장, 개인 순매수에 소폭 상승, 연중 최고치 경신.

밤사이 미증시가 금융주 약세 등으로 소폭 하락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653.57에서 상승세로 출발. 장초반 하락세로 돌아선 지수는 651.10까지 밀려나기도 했으나, 이내 상승세로 돌아서는 모습. 이후 점차 상승폭을 확대하던 지수는 장 막판 654.23에서 고점을 형성한 뒤 653.83에서 장을 마감.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했지만, 개인 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코스닥지수는 사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연중 최고치를 재차 경신.

수급별로는 개인이 215억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1억, 145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다소 우세. 메디톡스, SK머티리얼즈, 로엔, 바이로메드, 휴젤, 원익IPS, 포스코 ICT, 코오롱생명과학, CJ오쇼핑, 솔브레인 등이 상승. 반면, 셀트리온, CJ E&M, 코미팜, 에스에프에이, 파라다이스, 컴투스, GS홈쇼핑 등은 하락. 카카오는 보합.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 출판/매체복제, 디지털컨텐츠, 기타 제조, 기타서비스, 일반전기전자, 반도체, 운송장비/부품, 음식료/담배, IT S/W & SVC, 금속, 통신서비스, 방송서비스, 컴퓨터서비스, 기계/장비 업종 등이 상승. 반면, 오락/문화, 정보기기, 운송, 건설, IT 부품 업종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DAQ 653.83(+1.79P/+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