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마감시황을 읽어 보시는 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장의 눈이 변화 될것입니다.

격차는 벌어지게 됩니다

<코스피 시황>

 코스피시장, 외국인과 개인 동반 순매수 속 강보합 마감.

밤사이 미증시가 코미 FBI 전 국장 증언 사전 공개 속 소폭 상승했으며, 유럽증시는 ECB 회의 및 英 조기 총선을 앞두고 하락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는 2,361.64에서 강보합 출발. 장초반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던 지수는 하락세로 방향을 잡은 뒤 낙폭을 확대하는 모습. 오전 중 2,347.62까지 밀려나며 장중 저점을 형성. 이후 서서히 낙폭을 만회하던 지수는 장후반 상승세로 돌아서며 결국 2,363.57에서 강보합으로 장을 마감. 영국 총선,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 전 FBI 국장 증언 등 대외 이벤트를 앞두고 경계심리가 지속됐지만,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다만, 기관이 4,400억원 넘게 순매도하면서 상승폭은 제한된 모습. 한편, 이날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을 맞이했지만,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았음.

한편, 일본이 1분기 GDP 부진 소식에 하락한 반면, 중국, 대만, 홍콩 등 주요 아시아증시는 대체로 상승.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대비 1.9원 하락한 1122.1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914억, 2,766억 순매수, 기관은 4,417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978계약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2,125계약, 2,751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림. SK하이닉스, 현대차, NAVER, 한국전력, KT&G, 기아차, LG생활건강, KB금융, 신한지주 등이 상승. 반면, 삼성전자, 현대모비스, 삼성생명, POSCO, 삼성바이오로직스, 아모레퍼시픽, SK텔레콤, LG화학 등은 하락. 삼성물산은 보합.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 기계 업종이 2.36% 상승한 것을 비롯해 증권, 섬유의복, 전기가스업, 음식료업, 운수장비, 비금속광물, 제조업, 금융업, 은행, 서비스업 등이 상승. 반면, 의약품, 의료정밀, 건설업, 운수창고, 보험, 철강금속 업종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363.57P(+3.43P/+0.15%)

<코스닥 시황>

 코스닥시장, 외국인과 기관 동반 순매수 속 7거래일 연속 상승, 연중 최고치 재차 경신.

밤사이 미증시가 코미 FBI 전 국장 증언 사전 공개 속 소폭 상승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668.25에서 상승세로 출발. 장초반 상승폭이 둔화되며 667.00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이내 상승폭을 확대하는 모습.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폭을 확대하던 지수는 장 막판 670선을 돌파하기도 하는 등 강세 흐름을 이어가다 결국 669.97에서 장을 마감, 연중 최고치 재차 경신.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장중기준으로도 670.05까지 상승하며 연중 최고치를 기록.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41억, 211억 순매수, 개인은 803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 셀트리온, 카카오, 메디톡스, CJ E&M, 에스에프에이, 휴젤, 이오테크닉스, 솔브레인, 파라다이스, 포스코 ICT, CJ오쇼핑, 원익IPS, GS홈쇼핑 등이 상승. 반면, SK머티리얼즈, 코미팜, 컴투스, 바이로메드, 서울반도체 등은 하락. 로엔은 보합.

업종별로도 상승 업종이 우세. 기계/장비, 방송서비스, 비금속, 반도체, 통신방송서비스, 기타서비스, IT H/W, 유통, 오락/문화, 정보기기, IT 부품, 컴퓨터서비스, 제약, 인터넷, 의료/정밀 기기 업종 등이 상승. 반면, 음식료/담배, 디지털컨텐츠, 섬유/의류, 건설, 금속, 운송장비/부품, 소프트웨어, 기타 제조, 금융, 화학, IT S/W & SVC, 통신서비스 업종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DAQ 669.97(+3.51P/+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