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마감시황을 읽어 보시는 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장의 눈이 변화 될것입니다.

격차는 벌어지게 됩니다

<코스피 시황>

 코스피시장, 기관 순매수에 상승, 2,370선 회복.

밤사이 미증시가 기술주 약세 지속 등으로 하락 마감했으며, 유럽증시는 美 기술주 약세 및 유로화 강세 등으로 하락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는 2,358.92에서 강보합 출발. 전일 큰 폭 하락한 데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된 가운데, 기관이 순매수를 나타내자 지수는 점차 상승폭을 확대하는 모습. 오전 중 2,370선을 회복하기도 했던 지수는 상승폭이 다소 둔화되기도 했으나, 재차 상승폭을 확대. 오후 들어 2,37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던 지수는 장 후반 상승폭을 더욱 확대하며 2,375.81에서 고점을 형성한 뒤 2,374.70에서 장을 마감. 전일 하락을 주도했던 IT주에 대한 우려가 완화된 가운데, 반발 매수세가 유입된 점이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 외국인과 개인이 동반 순매도했으나, 기관이 8거래일만에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한편, 일본이 소폭 하락한 반면, 중국, 대만, 홍콩 등 주요 아시아증시는 대체로 상승.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대비 1.0원 상승한 1128.3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기관이 1,627억 순매수,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218억, 788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개인이 1,997계약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76계약, 1,058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 현대차가 소형 SUV ‘코나’를 공개한 가운데 1.23% 상승한 것을 비롯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물산, 현대모비스, 삼성생명, LG화학, SK, 기아차, SK텔레콤 등이 상승. 삼성바이오로직스는 7.22% 급등. 반면, 한국전력, KB금융, 신한지주,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등은 하락. NAVER와 KT&G는 보합.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 전기가스업만이 하락했을 뿐, 의약품과 의료정밀 업종이 3.83%, 2.57% 상승한 것을 비롯해 증권, 운수창고, 운수장비, 건설업, 제조업, 기계, 유통업, 섬유의복, 서비스업, 종이목재 등 대부분 업종이 상승.

마감 지수 : KOSPI 2,374.70P(+16.83P/+0.71%)

<코스닥 시황>

 코스닥시장, 외국인과 개인 동반 순매수에 상승.

밤사이 미증시가 기술주 약세 지속 등으로 하락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666.07에서 소폭 상승세로 출발. 장초반 668선 중반까지 상승하기도 했던 지수는 이내 상승폭이 둔화되는 모습. 667선 초중반대에서 움직이던 지수는 장 후반 상승폭을 확대하며 결국 장중 고점(669.26) 부근인 669.23에서 장을 마감. 외국인과 개인이 동반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391억, 348억 순매수, 기관은 610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 글로벌 제약사와 기술수출 및 공동임상 논의 소식에 신라젠이 15.63% 급등했으며, 카카오는 실적 기대감에 1.81% 상승. 메디톡스, SK머티리얼즈, 코미팜, 에스에프에이, 바이로메드, 코오롱생명과학, 솔브레인, 휴젤 등이 상승. 반면, 셀트리온, CJ E&M, 로엔, 컴투스, GS홈쇼핑, 파라다이스, CJ오쇼핑 등은 하락.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 기타서비스 업종이 2.38% 상승한 것을 비롯해 건설, 제약, 인터넷 업종이 1% 넘게 상승. 기계/장비, 음식료/담배, 금속, 운송장비/부품, 제조, 일반전기전자, 반도체, IT S/W & SVC, 통신장비, 소프트웨어, 디지털컨텐츠, 섬유/의류, 운송 업종 등이 상승. 반면, 정보기기, 방송서비스, 비금속, 컴퓨터서비스 등 일부 업종만이 하락.

마감 지수 : KOSDAQ 669.23(+4.37P/+0.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