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마감시황을 읽어 보시는 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장의 눈이 변화 될것입니다.

격차는 벌어지게 됩니다

<코스피 시황>

 코스피시장, 美 FOMC 관망세 속 기관 순매도에 약보합.

밤사이 미증시가 기술주 반등 속 상승 마감했으며, 유럽증시는 영국증시만이 하락했을 뿐 대체로 상승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는 2,380선을 돌파하며 2,384.54에서 상승 출발. 장초반 지수는 2,387.29까지 상승폭을 확대하며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으나, 이내 상승폭이 둔화되는 모습. 오전 중 하락세로 돌아선 지수는 2,370선 아래로 밀려나는 모습. 오후들어 2,370선을 중심으로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가던 지수는 장후반 2,366.92에서 저점을 형성한 뒤 낙폭 대부분을 만회하며 결국 2,372.64에서 약보합으로 장을 마감. 美 FOMC 회의 결과 발표를 앞둔 가운데, 美 기준금리 인상 경계감과 中 경제지표 부진 소식 등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 기관은 1,300억원 넘게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한편, 일본, 중국, 대만, 홍콩 등 주요 아시아증시도 일제히 하락.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대비 4.4원 하락한 1123.9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기관이 1,326억 순매도,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29억, 329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036계약 순매도, 개인과 기관은 각각 824계약, 1,055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림. 현대차가 소형 SUV ‘코나’ 기대감이 지속되며 2.74% 상승했으며, SK하이닉스, 현대모비스, POSCO, 신한지주, KB금융, 기아차, KT&G, LG생활건강 등이 상승. 반면, 삼성전자, NAVER, 한국전력, 삼성물산, 삼성생명, SK텔레콤, 삼성바이오로직스, SK 등은 하락. LG화학은 2분기 실적 부진 전망에 3.93% 하락.

업종별로도 등락이 엇갈림. 기계, 운수장비, 종이목재, 운수창고, 의료정밀, 은행, 제조업, 건설업, 전기전자, 비금속광물 업종 등이 상승. 반면, 통신업, 전기가스업, 증권, 화학, 유통업, 서비스업, 섬유의복, 음식료업, 의약품, 보험 업종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372.64P(-2.06P/-0.09%)

<코스닥 시황>

 코스닥시장, 외국인과 개인 동반 순매수에 소폭 상승, 670선 회복.

밤사이 미증시가 기술주 반등 속 상승 마감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673.02에서 상승세로 출발. 장초반 674.36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폭을 반납하는 모습. 오후 장중 670.26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상승폭을 다소 확대하며 결국 671.59에서 장을 마감. 기관이 나흘 연속 순매도했으나,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334억, 205억 순매수, 기관은 498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림. 셀트리온, 메디톡스, 휴젤, 로엔, 코미팜, 원익IPS, 신라젠, 코오롱생명과학, SK머티리얼즈, 서울반도체 등이 상승. 반면, 카카오가 코스피 이전 상장 승인 안건이 원안대로 승인된 가운데 소폭 하락했으며, CJ E&M, 바이로메드, 파라다이스, 컴투스, CJ오쇼핑, 솔브레인, GS홈쇼핑 등이 하락.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 제약, 비금속, 운송장비/부품, 건설, 섬유/의류, IT 부품, 제조, 출판/매체복제, 통신장비, 일반전기전자, 금속, 기타제조, 운송, IT H/W, 금융 업종 등이 상승. 반면, 방송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컴퓨터서비스, 화학, 유통, 인터넷, 음식료/담배, 의료/정밀 기기 업종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DAQ 671.59(+2.36P/+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