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마감시황을 읽어 보시는 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장의 눈이 변화 될것입니다.

격차는 벌어지게 됩니다

<코스피 시황>

 코스피시장, 외국인 순매수에 사흘만에 반등, 2,090선 회복.

밤사이 미증시는 트럼프 대통령 의회 연설 기대감에 소폭 상승했으며, 유럽증시는 혼조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는 2,087.26에서 강보합 출발. 장초반 트럼프 美 대통령의 의회 연설을 앞두고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던 지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 반등 속에 상승세로 방향을 잡는 모습. 이후 상승폭을 확대하던 지수는 오후 한때 2,094.41에서 고점을 형성한 뒤 상승폭을 다소 축소하며 결국 2,091.64에서 장을 마감. 시가총액 1, 2위 종목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대 반등에 성공한 가운데, 외국인이 사흘만에 순매수로 돌아서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다만, 현지시간으로 28일 도널드 트럼프 美 대통령의 상/하원 합동회의 연설을 앞둔 관망세에 상승폭을 제한된 모습.

한편, 대만증시가 평화의 날로 휴장한 가운데, 일본, 중국이 상승하는 등 주요 아시아증시는 대체로 상승.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3.0원 하락한 1130.7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606억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841억, 252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개인이 68계약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8계약, 51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00%, 1.52% 상승했으며, 현대차, POSCO, 신한지주, KB금융, 삼성생명, SK, SK이노베이션 등이 상승. 반면, 한국전력, NAVER, 삼성물산, 아모레퍼시픽, SK텔레콤 등은 하락. 기아차와 KT&G는 보합.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다소 우세. 운수창고, 금융업, 전기전자, 보험, 건설업, 운수장비, 철강금속, 은행, 제조업, 의료정밀, 증권 업종 등이 상승. 반면, 기계, 의약품, 비금속광물, 유통업, 전기가스업, 음식료업, 서비스업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091.64P(+6.12P/+0.29%)

<코스닥 시황>

 코스닥시장, 개인과 외국인 동반 순매수 속 강보합 마감, 5거래일만에 반등.

밤사이 미증시가 트럼프 대통령 의회 연설 기대감에 소폭 상승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613.67에서 오름세로 출발. 장초반 614.36에서 고점을 형성하기도 했던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이내 하락세로 돌아서는 모습. 오전 장중 611.13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약보합권에서 지지 부진한 흐름을 이어감. 오후 들어 외국인이 매도 규모를 축소하는 모습을 보이자 지수는 강보합세로 돌아서며 결국 612.38에서 장을 마감. 개인이 매수세를 지속한데다 장중 내내 매도세를 나타내던 외국인이 동시호가때 순매수로 돌아선 점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개별종목으로 19대 대통령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야당 예비후보들이 4대강 복원 사업을 차기정부 핵심과제로 꼽았다는 소식에 자연과환경 등 관련주들이 강세를 기록.

수급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69억, 6억 순매수. 기관은 220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림. CJ E&M이 한한령 영향 제한적 분석에 전일 급락에서 벗어나며 3.03% 상승한 것을 비롯해 휴젤, CJ오쇼핑, 파라다이스, 컴투스, 에스에프에이, 메디톡스 등이 상승. 반면, 카카오, SK머티리얼즈, 코미팜, 바이로메드, 서울반도체, 이오테크닉스, GS홈쇼핑 등은 하락. 셀트리온과 로엔은 보합.

업종별로도 등락이 엇갈림. 기타 제조, 방송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디지털컨텐츠, 건설, 비금속, 통신서비스, IT S/W & SVC, 기타서비스, IT 부품 업종 등이 상승. 반면, 오락/문화, 일반전기전자, 통신장비, 컴퓨터서비스, 정보기기, 섬유/의류, 인터넷, 기계/장비, 의료/정밀 기기 업종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DAQ 612.20P(+0.08P/+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