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마감시황을 읽어 보시는 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장의 눈이 변화 될것입니다.

격차는 벌어지게 됩니다

<코스피 시황>

 코스피시장, 외국인과 기관 동반 순매도 속 약보합 마감.

밤사이 미증시는 美-中 정상회담 관망세 속 에너지주 강세 등으로 소폭 상승했으며, 유럽증시 역시 소폭 상승. 이날 코스피지수는 2,161.90에서 강보합 출발. 장초반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던 지수는 오전 중 2,164.85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 이후 하락세로 돌아선 뒤 낙폭을 확대한 지수는 오후 한때 2,146.98까지 밀리는 모습. 장후반 서서히 낙폭을 축소하던 지수는 결국 2,160.85에서 약보합으로 장을 마감. 오늘 6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미국과 중국의 정상회담과 본격적인 1분기 어닝 시즌을 앞두고 관망 심리가 이어진 모습.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이어가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한편, 중국과 대만증시가 1% 넘게 상승했으며, 일본증시도 소폭 상승하는 등 주요 아시아증시는 대체로 상승.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2.5원 상승한 1124.4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6억, 1,675억 순매도, 개인은 1,285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기관이 3,271계약 순매수.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332계약, 2,138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다소 우세. 삼성전자, 한국전력, POSCO, 신한지주, 삼성생명, KB금융, LG화학, KT&G, 롯데케미칼, SK이노베이션 등이 상승. 반면, SK하이닉스, 현대차, 삼성물산, NAVER, 현대모비스, SK텔레콤, 기아차, SK 등은 하락.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림. 통신업, 운수장비, 운수창고, 증권 업종이 1% 넘게 하락했으며, 비금속광물, 섬유의복, 유통업, 화학, 제조업 등이 하락. 반면, 의료정밀과 은행 업종이 2% 넘게 상승했으며, 건설업, 전기가스업, 철강금속, 기계, 의약품, 금융업, 종이목재 업종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PI 2,160.85P(-0.25P/-0.01%)

<코스닥 시황>

 코스닥시장, 외국인과 기관 동반 순매수에 상승, 630선 회복.

밤사이 미증시가 美-中 정상회담 관망세 속 소폭 상승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627.89에서 상승세로 출발. 이후 상승 흐름을 이어가던 지수는 오전 중 629선 위로 올라서기도 했으나, 이내 상승폭이 둔화되는 모습. 오후 한때 626.94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장후반 재차 상승폭을 확대하며 결국 630.17에서 장을 마감.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코스닥지수가 종가기준 63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 1월13일 이후 처음임.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89억, 215억 순매수. 개인은 620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림. 안랩이 안철수 전 대표의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 선출 소식에 20.28% 급등했으며, 컴투스는 실적 개선 기대감에 4.45% 상승. 셀트리온, 카카오, 코미팜, 에스에프에이, 원익IPS, 이오테크닉스, 포스코 ICT 등도 상승. 반면, 파라다이스가 3월 카지노 매출 부진 소식에 3.08% 하락한 것을 비롯해 CJ E&M, 메디톡스, 바이로메드, CJ오쇼핑, GS홈쇼핑, SK머티리얼즈, 서울반도체 등은 하락. 로엔은 보합.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 소프트웨어와 디지털컨텐츠 업종이 3% 넘게 상승한 것을 비롯해 IT S/W & SVC, 건설, 통신서비스, 통신장비, 정보기기, 금속, 컴퓨터서비스, 금융, IT 부품, 일반전기전자, IT H/W, 음식료/담배 등 대부분 업종이 상승. 반면, 방송서비스, 기타 제조, 섬유/의류 등 일부 업종만이 하락.

마감 지수 : KOSDAQ 630.17(+4.68P/+0.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