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마감시황을 읽어 보시는 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장의 눈이 변화 될것입니다.

격차는 벌어지게 됩니다

<코스피 시황>

 코스피시장, 개인과 외국인 동반 순매수 속 삼성전자 강세 등으로 강보합 마감.

지난 주말 미증시는 트럼프 정책 기대감 지속 등으로 상승했으며, 유럽증시는 은행주 약세 속 M&A 이슈 등으로 혼조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는 2,084.16에서 소폭 상승 출발. 장초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이내 하락세로 돌아선 지수는 2,077.13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 이후 약보합권에서 지지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던 지수는 오후 들어 재차 상승세로 돌아서는 모습. 강보합권에서 움직이던 지수는 개인 매수세가 지속된데다 외국인이 순매수로 돌아선 영향으로 장후반 상승폭을 다소 확대하며 결국 2,084.39에서 장을 마감. 삼성전자가 사실상 하만 인수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2% 넘게 상승한 점이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 기관이 2,000억원 넘게 순매도했지만,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한편, 대만만이 하락했을 뿐, 일본, 중국, 홍콩 등 주요 아시아증시는 대체로 상승.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1.2원 소폭 상승한 1147.5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033억, 533억 순매수. 기관은 2,097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54계약, 116계약 순매수. 개인은 1,554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다소 우세. SK하이닉스, 현대차, POSCO, 삼성물산, 신한지주, SK이노베이션, 삼성생명, SK, KT&G, 기아차 등이 하락. 반면, 삼성전자가 하만 인수 성공 소식 속 2.11% 상승했으며, 한국전력은 6% 넘게 상승. NAVER, 현대모비스, LG화학, 아모레퍼시픽, KB금융 등도 상승. SK텔레콤은 보합.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 증권 업종이 2% 넘게 하락했으며, 은행, 금융업, 섬유의복, 건설업, 비금속광물, 의약품, 보험, 운수창고, 화학, 서비스업, 유통업, 종이목재, 기계, 철강금속 업종 등이 하락. 반면, 한국전력 강세 속 전기가스 업종이 4.74% 상승했으며, 삼성전자 강세 속 전기전자 업종은 1.51% 상승. 제조업, 통신업, 운수장비, 의료정밀 업종도 상승.

마감 지수 : KOSPI 2,084.39P(+3.81P/+0.18%)

<코스닥 시황>

 코스닥시장, 개인 순매수에 나흘째 상승.

지난 주말 미증시가 트럼프 정책 기대감 지속 등으로 상승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620.18에서 상승세로 출발. 장초반 618.98까지 상승폭이 둔화되기도 했던 지수는 이내 상승폭을 확대하며 정오 무렵 620.46에서 고점을 형성. 이후 지수는 620선을 중심으로 큰 변동없이 등락을 거듭하다 결국 619.97에서 장을 마감. 삼성전자가 사실상 하만 인수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일부 전장업체들이 급등한 가운데, 개인 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수급별로는 개인이 127억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억, 65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 카카오, CJ E&M, 메디톡스, 로엔, 컴투스, GS홈쇼핑, 파라다이스, CJ오쇼핑, 포스코 ICT, 이오테크닉스, 원익IPS 등이 상승. 반면, 셀트리온, SK머티리얼즈, 코미팜, 바이로메드, 오스템임플란트, 에스에프에이 등은 하락.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다소 우세. 통신장비, 출판/매체복제, 일반전기전자, 반도체, 디지털컨텐츠, 방송서비스, IT H/W, 통신방송서비스, IT S/W & SVC, 화학, 기계/장비, 컴퓨터서비스, 운송장비/부품 업종 등이 상승. 반면, 운송, 건설, 종이/목재, 의료/정밀 기기, 기타 제조, 섬유/의류, 비금속, 금속, 제약, IT 부품 업종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DAQ 619.97P(+1.27P/+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