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마감시황을 읽어 보시는 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장의 눈이 변화 될것입니다.

격차는 벌어지게 됩니다

<코스피 시황>

 코스피시장, 숨고르기 장세 속 외국인 순매수에 강보합 마감.

밤사이 미증시는 Fed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시사 속 혼조 마감했으며, 유럽증시는 기업 실적 호조 속 상승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는 2,106.15에서 약보합 출발. 장초반 지수는 2,103.11에서 저점을 형성하기도 하는 등 약보합권에서 움직이는 모습. 이후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던 지수는 오전 장중 2,108.99에서 고점을 형성한 뒤 장중 내내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 장 마감까지 박스권에서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은 채 지수는 결국 2,107.63에서 강보합으로 장을 마감. 개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나타냈으나, 외국인이 6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이어가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다만, 최근 2,100선을 돌파한 코스피지수는 숨고르기 장세를 보이면서 변동폭이 제한된 모습. 한편, 한국은행은 이날 금융통화위원회를 개최하고 기준금리를 시장 예상대로 연 1.25%로 8개월째 동결했음.

한편, 일본, 중국, 대만, 홍콩 등 주요 아시아증시는 일제히 하락.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5.3원 하락한 1137.3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321억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275억, 550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기관이 981계약 순매수.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67계약, 465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림. 한국전력, NAVER, 삼성생명, 신한지주, LG화학, KB금융, SK이노베이션 등은 상승. 반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POSCO, 현대모비스, 기아차, 아모레퍼시픽, KT&G 등이 하락. 삼성물산과 SK텔레콤은 보합.

업종별로도 등락이 엇갈림. 유통업, 의약품, 운수창고, 서비스업, 음식료업, 전기가스업, 통신업, 금융업, 화학 업종 등은 상승. 반면, 섬유의복, 철강금속, 운수장비, 기계, 의료정밀, 건설업, 은행, 종이목재, 제조업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107.63P(+1.02P/+0.05%)

<코스닥 시황>

 코스닥시장, 외국인과 기관 동반 매도세에 하락, 620선 아래로 밀려남.

밤사이 미증시가 Fed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시사 속 혼조 마감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622.41에서 오름세로 출발. 장초반 622.96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폭을 축소하는 모습. 오전 장중 하락세로 돌아선 지수는 장 마감까지 낙폭을 확대하며 결국 장중 저점인 617.67에서 장을 마감.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가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23억, 516억 순매도. 개인은 725억 순매수.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림. 셀트리온, CJ E&M, 로엔, 메디톡스, 코미팜, 파라다이스, 휴젤, 이오테크닉스, 포스코 ICT 등이 상승한 반면, 카카오, 바이로메드, SK머티리얼즈, 컴투스, GS홈쇼핑, 원익IPS, 씨젠, 서울반도체 등은 하락.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하락. 건설 업종이 2.50% 하락한 것을 비롯해 인터넷, 반도체, IT 부품, 운송, IT H/W, 기계/장비, 종이/목재, 일반전기전자, IT S/W & SVC, 운송장비/부품, 컴퓨터서비스, 디지털컨텐츠 업종 등이 하락. 반면, 비금속, 출판/매체복제, 오락/문화, 제약 등 일부 업종만이 상승.

마감 지수 : KOSDAQ 617.67P(-3.72P/-0.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