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마감시황을 읽어 보시는 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장의 눈이 변화 될것입니다.

격차는 벌어지게 됩니다

<코스피 시황>

 코스피시장, 외국인 순매수 속 삼성전자 사상 최고치 경신 등으로 1% 가까이 상승, 2,180선에 바짝 다가섬.

밤사이 미증시는 잇따른 Fed 위원 발언 속 혼조 마감했으며, 유럽증시는 G20 회의 실망 감 속 대체로 하락. 이날 코스피지수는 2,162.95에서 상승세로 출발. 장초반 2,160.25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폭을 확대하는 모습. 삼성전자가 강세를 이어가며 사상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한 가운데, 지수는 정오 무렵 2,180선 마저 돌파하면서 2,181.99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 이후 기관이 순매도로 돌아섰으나 외국인이 매수 규모를 확대한 가운데, 2,18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던 지수는 결국 1% 가까이 상승하며 2,178.38에서 장을 마감. 외국인이 3,600억원 넘게 순매수한 가운데, 삼성전자가 사상 최고치를 재차 경신한 것을 비롯해 현대차가 9% 가까이 급등하는 등 일부 대형주들이 강세를 보인 점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 이날 코스피지수는 종가기준 연중 최고치를 기록, 2011년7월27일 이후 5년8개월여만에 최고치임.

한편, 일본증시만 하락했을 뿐, 대만, 중국, 홍콩 등 주요 아시아증시는 대체로 상승.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0.2원 소폭 상승한 1120.3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3,613억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2,334억, 1,854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365계약, 942계약 순매수. 외국인은 2,258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 삼성전자가 1.58% 상승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재차 경신했으며, 현대차는 8.63% 급등하면서 시가총액 2위에 올라섬. 한국전력, NAVER, 삼성물산, 현대모비스, LG화학, SK이노베이션, 기아차, SK텔레콤, 아모레퍼시픽 등이 상승. 반면, SK하이닉스, POSCO, 삼성생명, 현대중공업, KT&G, 신한지주, KB금융 등은 하락.

업종별로도 상승 업종이 우세. 운수장비, 서비스업, 운수창고, 증권, 전기전자, 제조업, 의약품, 화학, 기계, 통신업, 유통업 등이 상승. 반면, 보험, 철강금속, 섬유의복, 은행, 비금속광물, 금융업, 음식료업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178.38P(+21.37P/+0.99%)

<코스닥 시황>

 코스닥시장, 개인과 외국인 동반 순매수 속 강보합 마감.

밤사이 미증시가 혼조 마감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610.70에서 상승세로 출발. 오전 중 612.13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폭을 반납하는 모습. 오후들어 하락세로 돌아선 지수는 608.66까지 밀려나기도 했으나, 장 막판 상승세로 돌아서며 결국 609.73에서 강보합으로 장을 마감. 기관이 7거래일 연속 순매도했으나,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수급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86억, 61억 순매수. 기관은 469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종목이 상승. 카카오, CJ E&M, 메디톡스, 로엔, 코미팜, 컴투스, 바이로메드, SK머티리얼즈, GS홈쇼핑, CJ오쇼핑, 안랩, 서울반도체, 이오테크닉스, 파라다이스 등이 상승. 반면, 셀트리온, 포스코 ICT 등 일부 종목만이 하락.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다소 우세. 출판/매체복제, 정보기기, 방송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소프트웨어, 인터넷, IT S/W & SVC, 유통, 음식료/담배, 비금속 업종 등이 상승. 반면, 금융, 기계/장비, 화학, 건설, IT 부품, 금속, 섬유/의류 업종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DAQ 609.73(+0.62P/+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