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마감시황을 읽어 보시는 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장의 눈이 변화 될것입니다.

격차는 벌어지게 됩니다

<코스피 시황>

 코스피시장, 美 정책 불확실성 속 기관 매도세에 하락, 2,150선으로 밀려남.

지난 주말 미증시는 트럼프케어 철회 속 혼조 마감했으며, 유럽증시 역시 혼조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는 2,161.17에서 내림세로 출발.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오전 중 2,153.14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외국인이 순매수로 돌아서자 낙폭을 축소해 2,160선을 회복하는 모습. 이후 기관이 매도 규모를 확대하자 지수는 서서히 낙폭을 확대해 결국 2,155.66에서 장을 마감. 美 트럼프 정부의 정책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차익실현 매물이 지속된 점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 기관은 1,000억원 넘게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한편, 지난 주말 트럼프 美 대통령이 추진하는 건강보험개혁법안 '트럼프케어'가 전체회의에서 찬성표를 충분히 확보하지 못해 표결 전, 안건 상정이 철회됐음.

일본, 대만, 중국, 홍콩 등 주요 아시아증시 역시 일제히 하락.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9.8원 하락한 1112.8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기관이 1,059억 순매도.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81억, 364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도 기관이 1,100계약 순매도.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66계약, 1,047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종목이 하락. 삼성전자, 현대차, 삼성물산, 현대모비스, POSCO, 신한지주, KB금융, 삼성생명, LG화학, SK이노베이션, 기아차, SK텔레콤 등이 하락. 반면, SK하이닉스와 NAVER가 상승했으며, 한국전력은 보합 마감.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 증권 업종이 2% 넘게 하락한 것을 비롯해 철강금속, 은행, 금융업, 기계, 운수장비, 건설업, 보험, 운수창고, 화학, 종이목재, 제조업 등이 하락. 반면, 섬유의복, 음식료업, 비금속광물, 유통업, 의약품 업종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PI 2,155.66P(-13.29P/-0.61%)

<코스닥 시황>

 코스닥시장, 외국인과 기관 동반 순매도에 소폭 하락.

지난 주말 미증시는 트럼프케어 철회 속 혼조 마감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609.63에서 상승세로 출발. 장초반 지수는 개인 매수세 속 611.03까지 상승폭을 확대하기도 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가 지속되자 상승폭을 축소하는 모습. 오전 중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던 지수는 오후 들어 하락세로 방향을 잡은 뒤 낙폭을 다소 확대하며 결국 607.07에서 장을 마감.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62억, 203억 순매도. 개인은 618억 순매수.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림. 안철수 호남 경선 압승 소식에 안랩이 18.97% 급등한 것을 비롯해 셀트리온, CJ E&M, 코미팜, SK머티리얼즈, GS홈쇼핑, 바이로메드, 컴투스 등이 상승. 반면, 카카오, 메디톡스, 로엔, CJ오쇼핑, 포스코 ICT, 톱텍, 원익IPS, 이오테크닉스, 서울반도체 등은 하락. 파라다이스는 보합.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 섬유/의류, 종이/목재, 인터넷, 통신장비, 유통, 디지털컨텐츠, 금속, 금융, 의료/정밀 기기, 기계/장비, 반도체, IT H/W, 기타서비스 업종 등이 하락. 반면, 운송, 소프트웨어, 방송서비스, 정보기기, 제약, 컴퓨터서비스, 비금속 업종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DAQ 607.07(-1.11P/-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