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마감시황을 읽어 보시는 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장의 눈이 변화 될것입니다.

격차는 벌어지게 됩니다

<코스피 시황>

 코스피시장, 외국인과 개인 동반 매수세에 소폭 상승.

밤사이 미증시는 지정학적 우려가 지속되면서 소폭 하락했으며, 유럽증시는 혼조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는 2,128.17에서 소폭 상승 출발. 장초반 2,129.82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상승폭을 축소하다 오전 한때 하락세로 돌아서기도 함. 이내 상승세로 돌아선 지수는 2,125선을 중심으로 강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 장후반 재차 하락세로 돌아서며 2,122.94에서 저점을 형성하기도 했으나, 장막판 반등에 성공하며 결국 시초가 부근인 2,128.91에서 장을 마감.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미국과 중국의 한반도 비핵화 협력 강화 소식이 전해졌지만, 여전히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가 지속되면서 상승폭은 제한적인 모습.

한편, 일본, 중국, 대만, 홍콩 등 주요 아시아증시는 일제히 하락.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4.4원 하락한 1141.4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674억, 251억 순매수, 기관은 934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2,952계약, 207계약 순매수. 외국인은 3,198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다소 우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POSCO, 삼성물산, 현대모비스, SK이노베이션, LG화학, 기아차 등이 상승. 반면, 현대차, 한국전력, NAVER, 신한지주, SK, KB금융, SK텔레콤, KT&G 등은 하락. 삼성생명, 현대중공업은 보합.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 의료정밀, 운수창고, 유통업, 철강금속, 전기전자, 화학, 제조업, 건설업, 종이목재, 섬유의복, 운수장비, 비금속광물 업종 등이 상승. 반면, 통신업종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의 통신비 인하 공약 여파가 지속되며 하락세를 이어간 것을 비롯해, 증권, 전기가스업, 기계, 금융업, 음식료업 등이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128.91P(+5.06P/+0.24%)

<코스닥 시황>

 코스닥시장, 외국인 순매도 속 약보합 마감.

밤사이 미증시가 소폭 하락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622.54에서 강보합 출발. 장초반부터 외국인 매도세가 출회되자 지수는 이내 하락세로 돌아서며 오전 장중 619.27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 외국인 매도세가 지속됐지만, 기관과 개인이 동반 매수세를 나타낸 영향으로 지수는 낙폭을 축소하는 모습. 지수는 결국 낙폭 대부분을 만회하며 621.72에서 약보합으로 장을 마감.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319억 순매도. 개인과 기관은 각각 19억, 317억 순매수.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림. 셀트리온, 카카오, 코미팜, SK머티리얼즈, 컴투스, 에스에프에이, 서울반도체, CJ오쇼핑, 원익IPS 등이 상승. 반면, 안랩이 9% 넘게 급락했으며, CJ E&M, 메디톡스, 로엔, 코오롱생명과학, 바이로메드, 이오테크닉스, 파라다이스 등은 하락.

업종별로도 등락이 엇갈림. 운송, 통신서비스, 금속, 정보기기, 디지털컨텐츠, 의료/정밀 기기, 음식료/담배, 반도체, 우송장비/부품, IT H/W, IT 부품 업종 등이 상승. 반면, 소프트웨어, 금융, 일반전기전자, 컴퓨터서비스, 건설, 섬유/의류, 오락/문화, 비금속, 기타서비스, 제약, 방송서비스, 기타 제조 업종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DAQ 621.45(-0.19P/-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