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마감시황을 읽어 보시는 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장의 눈이 변화 될것입니다.

격차는 벌어지게 됩니다

<코스피 시황>

 코스피시장, 기관, 외국인 동반 순매수 속 강보합 마감.

밤사이 미증시가 지정학적 우려 완화 속 금융주 강세 등으로 상승한 가운데, 주요 유럽증시는 부활절로 휴장. 이날 코스피지수는 2,150선을 회복하며 2,155.36에서 상승세로 출발. 장초반부터 외국인이 매도세를 나타낸 가운데 지수는 상승폭을 축소하는 모습. 오전 중 기관 마저 매도세를 나타내자 지수는 하락세로 돌아서며 2,139.31까지 밀려남. 오후 들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가 약화되자 지수는 낙폭을 축소하며 상승 전환에 성공하는 모습. 장후반 기관이 매수세로 돌아서며 매수 규모를 확대하자 지수는 2,150선을 다시 회복하기도 했으나, 장 막판 상승폭이 다소 둔화되며 결국 2,148.46에서 장을 마감. 기관이 4거래일 연속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장중내내 매도세를 나타내던 외국인은 동시호가때 순매수 전환.

한편, 일본, 대만이 상승한 반면, 중국, 홍콩은 하락하는 등 주요 아시아증시는 엇갈린 모습.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4.7원 상승한 1142.4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382억, 113억 순매수, 개인은 476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4,577계약, 4,754계약 순매수, 외국인은 9,890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다소 우세. SK하이닉스, 한국전력, 삼성물산, POSCO, 신한지주, SK텔레콤, SK, SK이노베이션, 삼성화재, KT&G 등이 상승. 반면, 삼성전자, 현대차, NAVER, KB금융, LG화학,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은 하락. 삼성생명과 아모레퍼시픽은 보합.

업종별로도 상승 업종이 다소 우세. 의료정밀, 통신업, 섬유의복, 건설업, 종이목재, 비금속광물, 서비스업, 의약품, 전기가스업, 유통업, 철강금속, 전기전자 업종 등이 상승. 반면, 화학, 운수장비, 운수창고, 음식료업, 기계, 증권, 은행, 금융업, 보험 업종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148.46P(+2.70P/+0.13%)

<코스닥 시황>

 코스닥시장, 외국인과 기관 동반 순매수에 상승, 630선 회복.

밤사이 미증시가 금융주 강세 등으로 상승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630선을 회복하며 632.40에서 상승세로 출발. 이후 지수는 상승폭을 반납하며 오전 장중 630.27에서 저점을 형성하기도 했으나, 이내 상승폭을 확대하는 모습. 장 마감까지 상승폭을 확대한 지수는 결국 고점 부근인 634.73에서 장을 마감.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8억, 231억 순매수. 개인은 213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 휴젤이 최대주주 변경 기대감에 6% 넘게 상승하면서 강세 흐름을 이어갔으며, 셀트리온, CJ E&M, 로엔, 에스에프에이, GS홈쇼핑, 파라다이스, 코오롱생명과학, CJ오쇼핑, 이오테크닉스 등이 상승. 반면, 컴투스가 공매도 제한이 풀리면서 4% 넘게 하락했으며, 카카오, 메디톡스, 코미팜 SK머티리얼즈, 바이로메드, 안랩 등이 하락.

업종별로도 대부분 업종이 상승. 인터넷, 기타 제조 업종만이 소폭 하락했을 뿐, 비금속, 디지털컨텐츠, 건설 업종이 2% 넘게 상승한 것을 비롯해 반도체, 방송서비스, 섬유/의류, 정보기기, 기계/장비, 출판/매체복제, 의료/정밀 기기, 유통, IT H/W, 컴퓨터서비스 등 대부분 업종이 상승.

마감 지수 : KOSDAQ 634.73(+5.26P/+0.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