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마감시황을 읽어 보시는 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장의 눈이 변화 될것입니다.

격차는 벌어지게 됩니다

<코스피 시황>

 코스피시장, 대규모 외국인 순매수 속 삼성전자 강세 등으로 강세, 2,190선 돌파.

밤사이 미증시가 프랑스 대선 우려 완화에 1% 넘게 상승했으며, 유럽증시 역시 일제히 강세. 이날 코스피지수는 2,175.70에서 강보합 출발. 장초반 2,180선 부근까지 상승하던 지수는 상승폭이 다소 둔화되며 오전 장중 2,174.11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 이후 외국인 매수세가 지속되자 지수는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폭을 확대하는 모습. 오전 중 2,180선을 돌파한 지수는 오후 들어 상승폭을 더욱 확대하며 2,190선 마저 돌파한 뒤 결국 장중 고점인 2,196.85에서 장을 마감. 프랑스 대선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완화되면서 글로벌증시가 동반 강세를 보인 가운데, 북한 인민군 창건일을 맞아 대북 리스크가 완화된 점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 외국인이 6,500억원 넘게 순매수한 가운데 삼성전자가 3% 넘게 상승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코스피지수가 종가기준 2,190선을 넘어선 것은 2011년 5월3일 이후 처음임.

한편, 일본, 중국, 대만, 홍콩 등 주요 아시아증시도 일제히 상승.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대비 4.5원 하락한 1129.9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6,514억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3,675억, 2,809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이 5,010계약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1,844계약, 3,328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다소 우세. 삼성전자가 3.54% 상승한 것을 비롯해 현대차, 한국전력, NAVER, 신한지주, 현대모비스, KB금융, SK이노베이션, SK 등이 상승. 반면, POSCO, 삼성생명, SK텔레콤, 아모레퍼시픽, LG화학 등은 하락. SK하이닉스와 삼성물산, KT&G, 기아차는 보합.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 삼성전자 강세 속 전기전자 업종이 2.87% 상승했으며, 코스피지수 2,190선 돌파에 증권 업종이 2.34% 상승. 의료정밀, 제조업, 건설업, 운수장비, 비금속광물, 서비스업, 은행, 의약품, 운수창고, 종이목재, 전기가스업 등도 상승. 반면, 보험, 통신업, 화학 업종만이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196.85P(+23.11P/+1.06%)

<코스닥 시황>

 코스닥시장, 외국인 순매수에 1% 가까이 상승, 630선 회복.

밤사이 미증시가 프랑스 대선 우려 완화 등으로 1% 넘게 상승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629.21에서 상승세로 출발. 장초반 630선을 회복하며 631선 위로 올라서기도 했으나, 이내 상승폭을 축소해 630선 아래로 밀려나는 모습. 이후 장 마감까지 재차 상승폭을 확대한 지수는 결국 장중 고점인 632.57에서 장을 마감. 개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나타냈지만, 외국인이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620억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537억, 62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종목이 상승. SK머티리얼즈가 3% 넘게 상승한 것을 비롯해 카카오, CJ E&M, 메디톡스, 로엔, 코미팜, 컴투스, 바이로메드, GS홈쇼핑, 서울반도체, 코오롱생명과학, 에스에프에이, 원익IPS 등이 상승. 반면, 파라다이스가 하락했으며, 셀트리온은 보합 마감.

업종별로도 대부분 업종이 상승. 종이/목재 업종만이 소폭 하락했을 뿐, 섬유/의류 업종이 3.01% 상승한 것을 비롯해 음식료/담배, 일반전기전자, 금속, 반도체, 기계/장비, 운송, 운송장비/부품, IT H/W, 기타서비스, 방송서비스, 디지털컨텐츠 등 대부분 업종이 상승.

마감 지수 : KOSDAQ 632.57(+5.95P/+0.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