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마감시황을 읽어 보시는 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장의 눈이 변화 될것입니다.

격차는 벌어지게 됩니다

<코스피 시황>

 코스피시장, 외국인과 기관 동반 순매수 속 상승, 2,200선 돌파.

밤사이 미증시가 세제개혁안 기대 및 실적 호조 등으로 상승했으며, 유럽증시도 프랑스증시가 9년 내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상승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는 2,200선을 회복하며 2,202.37에서 상승세로 출발. 장초반 2,200선 중반까지 상승폭을 확대하기도 했던 지수는 상승폭이 다소 둔화되며 오전 장중 2,200.73에서 저점을 형성. 이후 2,005선을 중심으로 움직이던 지수는 장 후반 상승폭을 재차 확대하며 2,210선 마저 돌파하는 모습. 장 막판 상승폭 일부를 반납한 지수는 결국 2,207.84에서 장을 마감하며 연중 최고치를 재차 경신. 한편, 코스피지수가 종가기준 2,200선을 돌파한 것은 지난 2011년 5월 이후 처음임. 美 트럼프 정부 세제개편안 기대감과 프랑스 대선 불확실성 해소 등 대외 훈풍이 지속된 가운데, 주요 기업들의 실적 호조 등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한편, 일본, 중국, 대만, 홍콩 등 주요 아시아증시도 일제히 상승.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0.3원 소폭 하락한 1125.1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927억, 861억 순매수, 개인은 3,712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반대로 개인이 3,564계약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28계약, 3,507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 삼성전자가 상승세를 이어가며 사상 최고치를 재차 경신했으며, SK하이닉스는 실적 호조에 2.48% 상승. 현대차는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4.50% 상승했으며, 한국전력, 삼성물산, POSCO, 기아차, SK이노베이션, 현대모비스 등이 상승. 반면, NAVER, 신한지주, SK텔레콤, KT&G, KB금융, 아모레퍼시픽 등은 하락. 삼성생명과 LG화학은 보합.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 코스피지수 2,200선 돌파에 증권 업종이 2.42% 상승한 것을 비롯해 운수장비, 기계, 은행, 화학, 유통업, 건설업, 제조업, 운수창고, 전기가스업, 전기전자, 보험, 서비스업 등이 상승. 반면, 통신업, 의약품, 음식료업, 의료정밀 업종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207.84P(+10.99P/+0.50%)

<코스닥 시황>

 코스닥시장, 외국인과 개인 동반 순매수에 소폭 상승.

밤사이 미증시가 세제개혁안 기대 및 실적 호조 등으로 상승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635.05에서 상승세로 출발. 이후 지수는 635선을 중심으로 좁은 박스권에서 상승 흐름을 이어가다 결국 635.11에서 장을 마감. 장중 저점은 634.30, 고점은 635.38.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352억, 79억 순매수, 기관은 329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다소 우세. CJ E&M, 로엔, SK머티리얼즈, 컴투스, 바이로메드, GS홈쇼핑, 휴젤, CJ오쇼핑, 포스코 ICT, 원익IPS 등이 하락. 반면, 카카오가 코스피200 편입 기대감에 소폭 상승했으며, 셀트리온, 메디톡스, 코미팜, 에스에프에이, 파라다이스 등이 상승. 서울반도체는 실적 호조 소식에 5.21% 상승.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 인터넷, 오락/문화, 유통, 정보기기, 금속, 음식료/담배, 기계/장비, 반도체, 운송, 화학, IT H/W, IT S/W & SVC, 제조, 금융, 제약, 통신장비, 일반전기전자 업종 등이 상승. 반면, 방송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디지털컨텐츠, 통신서비스, 출판/매체복제 업종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DAQ 635.11(+2.54P/+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