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마감시황을 읽어 보시는 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장의 눈이 변화 될것입니다.

격차는 벌어지게 됩니다

<코스피 시황>

 코스피시장, 글로벌증시 부진 속 기관 순매도에 소폭 하락, 2,520선으로 밀려남.

지난 주말 미증시가 세제개편안 불확실성 지속 등으로 하락했으며, 유럽증시는 기업 실적 부진 및 유로화 강세 등으로 하락. 이날 코스피지수는 2,536.80에서 강보합 출발. 장초반 2,542.62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점차 상승폭을 반납하는 모습. 오전 중 하락세로 돌아선 지수는 2,523.52까지 밀려나며 장중 저점을 형성. 이후 일부 낙폭을 만회하며 2,530선을 중심으로 지지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던 지수는 오후 한때 상승 전환하기도 함. 이내 하락세로 돌아선 지수는 낙폭을 확대하며 결국 2,527.67에서 장을 마감. 글로벌증시가 부진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기관이 3,300억원 넘게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한편, 중국, 홍콩은 상승한 반면, 일본, 대만은 하락하는 등 주요 아시아증시는 엇갈린 모습.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3.1원 상승한 1,100.6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기관이 3,395억 순매도,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900억, 2,141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반대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01계약, 2,645계약 순매도, 기관은 2,922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다소 우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NAVER, 삼성생명, 삼성물산, 한국전력, SK, 삼성바이오로직스,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등이 하락. 반면, LG화학, POSCO, KB금융, 신한지주, LG생활건강, KT&G, 아모레퍼시픽 등은 상승. 현대모비스는 보합.

업종별로도 하락 업종이 다소 우세. 보험 업종이 2% 넘게 하락했으며, 통신업, 전기전자, 전기가스업, 건설업, 비금속광물, 증권, 금융업, 운수장비, 제조업, 운수창고, 의료정밀, 서비스업 등이 하락. 반면, 섬유의복과 음식료업이 3.24%, 2.51% 상승했으며. 의약품, 유통업, 철강금속, 종이목재, 은행, 화학, 기계 업종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PI 2,527.67P(-6.32P/-0.25%)

<코스닥 시황>

 코스닥시장, 외국인 순매수에 1% 넘게 상승, 780선 돌파하며 연중 최고치 재차 경신.

지난 주말 미증시가 세제개편안 불확실성 지속 등으로 하락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776.74에서 소폭 상승세로 출발. 장초반 776.31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상승폭을 확대하며 오전 중 780선을 다시 돌파하는 모습. 이후 780선 초중반대에서 강세 흐름을 이어가던 지수는 장 막판 상승폭을 더욱 확대하며 결국 장중 고점인 785.32에서 장을 마감. 이날 코스닥지수는 하루만에 1%가 넘는 반등세를 나타내며 785선을 돌파, 연중 최고치를 재차 경신. 개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나타냈지만, 외국인 순매수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794억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331억, 132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 신라젠이 상한가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셀트리온헬스케어, 로엔, 파라다이스, 서울반도체, 나노스, 셀트리온제약, SK머티리얼즈, 코미팜, 포스코켐텍, 컴투스 등이 상승. 반면, 셀트리온, 티슈진(Reg.S), CJ E&M, 메디톡스, 바이로메드, 휴젤, 펄어비스 등은 하락.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 기타서비스 업종이 9.31% 급등한 것을 비롯해 섬유/의류, 음식료/담배, 통신장비, 출판/매체복제, 기타 제조, 컴퓨터서비스, 유통, 일반전기전자, 오락/문화, 화학, IT 부품, 비금속, 방송서비스, 제조, 정보기기, IT H/W 업종 등이 상승. 반면, 통신서비스, 운송, 건설, 소프트웨어 등 일부 업종만이 하락.

마감 지수 : KOSDAQ 785.32(+9.47P/+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