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마감시황을 읽어 보시는 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장의 눈이 변화 될것입니다.

격차는 벌어지게 됩니다

<코스피 시황>

 코스피시장, 외국인 순매도에 하락.

밤사이 미증시가 맨해튼 폭발 테러에도 불구하고 기술주 및 에너지주 강세에 힘입어 상승했으며, 유럽증시는 혼조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는 2,471.23에서 약보합 출발. 장초반부터 낙폭을 확대하던 지수는 2,460선 아래로 밀려나기도 했으나, 낙폭을 만회하며 2,460선 중후반대에서 등락을 보임. 재차 낙폭을 확대한 지수는 2,460선을 중심으로 지지 부지한 흐름을 이어감. 오후 들어 2,455.39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장 후반 일부 낙폭을 만회하며 결국 2,461.00에서 장을 마감. 한/중 정상회담, 美 FOMC 회의,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 등 국내외 대형 이벤트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진 가운데, 한/중 정상회담 뒤 공동 성명과 공동 기자회견도 생략될 것이란 소식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 외국인은 2,300억원 넘게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한편, 일본, 중국, 대만, 홍콩 등 주요 아시아증시도 일제히 하락.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1원 소폭 상승한 1,092.4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2,362억 순매도, 개인과 기관은 각각 1,484억, 595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이 2,156계약 순매도, 개인과 기관은 각각 810계약, 1,237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 중국 소비 관련주들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이 4.01%, 2.86% 하락한 것을 비롯해 SK하이닉스, POSCO, LG화학, 삼성물산, 현대모비스, 삼성생명, 삼성바이오로직스, KB금융, SK텔레콤, SK이노베이션, 신한지주 등이 하락. 반면, 삼성전자, NAVER, 한국전력, 넷마블게임즈 등은 상승. 현대차는 보합.

업종별로도 하락 업종이 우세. 화학 업종이 2% 가까이 하락했으며, 보험, 통신업, 의약품, 의료정밀, 금융업, 유통업, 증권, 비금속광물, 운수창고, 음식료업, 종이목재, 철강금속 업종 등이 하락. 반면, 기계, 건설업, 전기가스업, 전기전자, 은행, 운수장비 업종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PI 2,461.00P(-10.49P/-0.42%)

<코스닥 시황>

 코스닥시장, 외국인과 기관 동반 순매도에 하락.

밤사이 미증시가 기술주 및 에너지주 강세에 힘입어 상승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768.30에서 상승 출발. 장초반 769.14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이내 상승폭을 축소하는 모습. 오전 중 하락세로 돌아선 지수는 점차 낙폭을 확대하며 오후 장중 755.03까지 밀려나는 모습. 이후 일부 낙폭을 만회한 지수는 760선을 만회하며 결국 760.40에서 장을 마감. 한•중 공동성명 채택 불발 소식에 중국 소비 관련주들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49억, 102억 순매도, 개인은 1,569억 순매수.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 파라다이스가 6.84% 하락한 것을 비롯해 신라젠, CJ E&M, 로엔, 코미팜, 휴젤, 포스코켐텍, 셀트리온제약, SKC코오롱PI, 서울반도체, 스튜디오드래곤, SK머티리얼즈 등이 하락. 반면,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티슈진(Reg.S), 펄어비스, 바이로메드 등은 상승.

업종별로도 하락 업종이 우세. 오락/문화 업종이 3% 넘게 하락한 것을 비롯해 방송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화학, 통신서비스, 금속, 기타서비스, 반도체, 비금속, 정보기기, 섬유/의류, 컴퓨터서비스, IT H/W, 제조, 종이/목재 업종 등이 하락. 반면, 통신장비, 음식료/담배, 유통, 디지털컨텐츠, 인터넷 업종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DAQ 760.40(-3.69P/-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