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마감시황을 읽어 보시는 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장의 눈이 변화 될것입니다.

격차는 벌어지게 됩니다

<코스피 시황>

 코스피시장, FOMC 결과 발표를 앞두고 기관 순매수 등으로 상승, 2,480선 회복.

밤사이 미증시가 FOMC 결과 발표를 앞두고 혼조 마감했으며, 유럽증시는 일제히 상승. 이날 코스피지수는 2,462.42에서 강보합 출발. 장초반 약보합세로 돌아서며 2,457.70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이내 반등에 성공. 이후 상승폭을 확대한 지수는 2,47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 정오 무렵 상승폭을 더욱 확대한 지수는 2,481.92에서 고점을 형성한 뒤 오후 장중 2,470선 초반까지 상승폭을 반납하기도 함. 장후반 재차 상승폭을 확대한 지수는 결국 2,480선을 회복하며 2,480.55에서 장을 마감. 이날부터 문재인 대통령이 중국을 국빈 방문하는 가운데, 전일 약세를 나타냈던 중국 소비 관련주들이 반등에 성공한 점이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 기관은 7,000억원 가까이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한편, 일본이 하락한 반면, 중국, 대만, 홍콩은 상승하는 등 주요 아시아증시는 대체로 상승.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1.7원 하락한 1,090.7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기관이 6,984억 순매수,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151억, 2,042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9,503계약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3,370계약, 6,138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종목이 상승. KB금융이 4.29% 상승한 것을 비롯해 현대차, POSCO, LG화학, NAVER, 현대모비스, 삼성생명, 한국전력, 신한지주, SK이노베이션, 넷마블게임즈, 삼성바이오로직스,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SK텔레콤 등이 상승. 반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1% 넘게 하락.

업종별로도 대부분 업종이 상승. 전기전자 업종만이 하락했을 뿐, 건설업과 통신업, 의약품 업종이 각각 2.70%, 2.55%, 2.23% 상승한 것을 비롯해 은행, 증권, 금융업, 비금속광물, 서비스업, 기계, 화학, 음식료업, 보험, 의료정밀, 유통업, 운수장비, 운수창고 업종 등이 큰 폭 상승.

마감 지수 : KOSPI 2,480.55P(+19.55P/+0.79%)

<코스닥 시황>

 코스닥시장, 외국인과 기관 동반 순매수에 1.5% 넘게 상승, 770선 회복.

밤사이 미증시가 FOMC 결과 발표를 앞두고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764.33에서 상승 출발. 장초반 763.17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이내 상승폭을 확대하는 모습. 오전 중 1% 넘게 상승하며 770선을 회복한 지수는 772선 위로 올라서기도 함. 오후 들어 77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던 지수는 장후반 773.02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뒤 772.22에서 장을 마감. 이날 문재인 대통령이 중국을 국빈 방문한 가운데 중국 소비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인데다, 정부의 가상화폐 과세 등의 규제 발표에도 가상화폐(비트코인 등) 관련주들이 급등세를 보인 점이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90억, 933억 순매수, 개인은 1,740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종목이 상승. 티슈진(Reg.S)이 인보사 미국 허가 기대감에 8.63% 급등한 것을 비롯해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신라젠, CJ E&M, 로엔, 메디톡스, 펄어비스, 바이로메드, 파라다이스, 셀트리온제약, 포스코켐텍, 서울반도체 등이 상승. 코미팜, 휴젤, 스튜디오드래곤, 컴투스 등은 소폭 하락.

업종별로도 대부분 업종이 상승. 종이/목재 업종만이 소폭 하락했을 뿐, 유통 업종이 4% 넘게 상승한 것을 비롯해 오락/문화, 출판/매체복제, 기타 제조, 기타서비스, 제약, 비금속, 기계/장비, 금속, 소프트웨어, 제조, IT S/W & SVC, 디지털컨텐츠, 반도체, 컴퓨터서비스, 화학, 섬유/의류, 금융 업종 등이 큰 폭 상승.

마감 지수 : KOSDAQ 772.22(+11.82P/+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