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마감시황을 읽어 보시는 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장의 눈이 변화 될것입니다.

격차는 벌어지게 됩니다

<코스피 시황>

 코스피시장, 새해 첫 거래일 외국인 순매수에 상승.

밤사이 뉴욕증시 등 글로벌 주요증시가 New Year's Day로 휴장한 가운데, 올해 첫 거래일을 맞아 1시간 늦게 개장한 코스피지수는 2,474.86에서 상승세로 출발. 장초반 상승폭을 축소하던 지수는 오전 한때 약보합세로 돌아서며 2,465.94에서 저점을 형성. 이내 반등에 성공한 지수는 2,470선 초중반대에서 소폭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 오후 들어 상승폭을 확대한 지수는 2,480선을 회복한 뒤 2,481.02에서 고점을 형성. 이후 일부 상승폭을 반납한 지수는 결국 2,479.65에서 장을 마감. 2018 년 첫 거래일을 맞아 외국인이 1,300억원 넘게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한편, 시장전문가들은 2018 년에도 증시 상승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일본이 신년 연휴로 휴장한 가운데, 중국, 대만, 홍콩 등 주요 아시아증시는 일제히 상승.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9.3원 하락한 1,061.2원을 기록하며 2014년 10월30일 이후 3년2개월여만에 최저치를 기록.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1,325억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264억, 1,432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반대로 개인과 기관이 각각 2,514계약, 2,630계약 순매수, 외국인은 5,205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POSCO, NAVER, LG화학,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물산, SK이노베이션,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LG전자 등이 상승. 반면, 현대차가 2018 년 자동차판매 목표치 하향 조정 소식에 4.17% 하락했으며, KB금융, 현대모비스, 삼성생명, 한국전력, SK텔레콤 등이 하락. 신한지주와 SK는 보합.

업종별로도 상승 업종이 우세. 의약품과 운수창고 업종이 3.08%, 2.86% 상승한 것을 비롯해 건설업, 철강금속, 의료정밀, 음식료업, 화학, 기계, 서비스업, 섬유의복, 제조업, 전기전자, 종이목재, 은행, 금융업 등이 상승. 반면, 운수장비, 보험, 통신업, 전기가스업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479.65P(+12.16P/+0.49%)

<코스닥 시황>

 코스닥시장, 새해 첫 거래일 외국인과 개인 동반 순매수에 큰 폭 상승, 810선 돌파.

2018 년 첫 거래일을 맞이한 코스닥지수는 800선을 돌파하며 803.63에서 상승 출발. 장초반 상승폭이 둔화되며 800.54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이내 상승폭을 확대하는 모습. 시간이 흐를수록 상승폭을 확대하던 지수는 장후반 813.40에서 고점을 형성한 뒤 결국 812.45에서 장을 마감. 기관이 순매도했지만, 외국인과 개인이 동반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한편, 이날 코스닥지수는 종가기준 10년여만에 800선을 돌파함.

수급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10억, 878억 순매수, 기관은 928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 셀트리온, 신라젠, 티슈진(Reg.S), 펄어비스, 메디톡스, 바이로메드, 포스코켐텍, 코미팜, 셀트리온제약, 에이치엘비, 제넥신, 파라다이스, 스튜디오드래곤 등이 상승.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 CJ E&M, 로엔, 서울반도체, SK머티리얼즈 등은 하락.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 기타서비스, 통신장비 업종이 4.72%, 4.38% 상승한 것을 비롯해 컴퓨터서비스, 제약, 금융, 인터넷, 제조, 운송장비/부품, 음식료/담배, 소프트웨어, 섬유/의류, 일반전기전자, IT S/W & SVC, 금속 업종 등이 상승. 반면, 통신방송서비스, 반도체, 출판/매체복제, 유통 등 일부 업종은 하락.

마감 지수 : KOSDAQ 812.45(+14.03P/+1.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