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마감시황을 읽어 보시는 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장의 눈이 변화 될것입니다.

격차는 벌어지게 됩니다

<코스피 시황>

 코스피시장, 외국인 순매도 속 삼성전자 약세 지속 등으로 하락, 2,500선 아래로 밀려남.

밤사이 뉴욕증시가 어닝시즌 기대감 등으로 사상 최고치를 재차 경신했으며, 유럽증시는 일제히 상승. 이날 코스피지수는 2,516.33에서 상승세로 출발. 장초반 2,516.82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하락세로 돌아서며 2,503선까지 밀려나는 모습. 이내 상승 전환하기도 했던 지수는 재차 하락세로 돌아선 뒤 낙폭을 확대하는 모습. 오후 들어 2,493.98까지 밀려나며 장중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오후 한때 약보합권까지 낙폭을 만회하기도 했으나, 재차 낙폭을 키우면서 결국 2,499.75에서 장을 마감. 삼성전자가 4분기 실적 실망감에 이틀 연속 3% 넘게 하락하는 등 IT 관련주들이 약세를 보인 점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 외국인은 2,800억원 가까이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한편, 중국, 홍콩이 상승한 반면, 일본, 대만은 하락하는 등 주요 아시아증시는 엇갈린 모습.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4.8원 상승한 1,071.9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2,798억 순매도, 개인과 기관은 각각 1,299억, 1,002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이 4,225계약 순매도, 개인과 기관은 각각 1,898계약, 1,060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3.10%, 5.20% 하락한 것을 비롯해 POSCO, NAVER, LG화학, KB금융,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물산, SK텔레콤, 삼성생명, SK 등이 하락. 반면, 현대차, 현대모비스, 신한지주, 한국전력, 삼성에스디에스,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등은 상승.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 건설업과 운수장비 업종이 2% 넘게 상승했으며, 섬유의복, 운수창고, 화학, 비금속광물, 은행, 보험, 의약품, 기계, 전기가스업, 금융업, 유통업, 서비스업, 증권, 음식료업 등이 상승. 반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약세 속 전기전자 업종이 3% 넘게 하락했으며, 통신업, 제조업, 의료정밀, 철강금속 업종 등이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499.75P(-10.48P/-0.42%)

<코스닥 시황>

 코스닥시장, 개인과 외국인 동반 순매수에 상승, 830선 회복.

밤사이 뉴욕증시가 사상 최고치 랠리를 이어간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837.63에서 상승 출발. 장초반 840선을 돌파하며 841.25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점차 상승폭을 반납하는 모습. 오전 중 하락세로 돌아선 지수는 820.89까지 낙폭을 확대하며 저점을 형성. 이후 점차 낙폭을 만회하던 지수는 오후 장중 상승세로 돌아선 뒤 830선 위에서 상승 흐름을 이어가다 결국 834.91에서 장을 마감. 오는 11일 국민연금 투자 확대 등의 내용이 포함된 코스닥 활성화 방안이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수급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74억, 91억 순매수, 기관은 600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 셀트리온, CJ E&M, 펄어비스, 로엔, 메디톡스, 휴젤, 파라다이스, 코미팜, 차바이오텍, 스튜디오드래곤, 서울반도체, 에이치엘비, 컴투스 등이 상승. 반면, 신라젠이 10.09% 급락했으며, 셀트리온헬스케어, 티슈진(Reg.S), 포스코켐텍, 셀트리온제약, SK머티리얼즈 등이 하락. 바이로메드는 보합.

업종별로도 상승 업종이 우세. 오락/문화 업종이 4.25% 상승한 것을 비롯해 금속, 종이/목재, 금융, 섬유/의류, 디지털컨텐츠, 건설, 출판/매체복제, IT S/W & SVC, 음식료/담배, 컴퓨터서비스, 제약, 통신서비스, 화학, 제조, 소프트웨어, 방송서비스 업종 등이 상승. 반면, 기타서비스, 통신장비, 기타 제조, 유통, 반도체, IT H/W, 운송 업종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DAQ 834.91(+4.92P/+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