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마감시황을 읽어 보시는 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장의 눈이 변화 될것입니다.

격차는 벌어지게 됩니다

<코스피 시황>

 코스피시장, 외국인과 기관 동반 순매수에 소폭 상승, 2,500선 회복.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기업 실적 호조 등으로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갔으며, 유럽증시는 독일 대연정 예비협상 타결 소식 등으로 상승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 역시 2,500선을 회복하며 2,510.97에서 상승 출발. 장초반 2,513.30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점차 상승폭을 반납하는 모습. 오전 중 약보합세로 돌아서며 2,496.18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이내 반등에 성공한 뒤 점차 상승폭을 확대하는 모습. 오후 들어 2,508선 위로 올라서기도 했던 지수는 일부 상승폭을 반납하며 결국 2,503.73에서 장을 마감. 뉴욕 3대 지수가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는 등 글로벌증시 대부분이 강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한편, 일본, 대만이 상승한 반면, 중국, 홍콩은 하락하는 등 주요 아시아증시는 엇갈린 모습.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2.1원 하락한 1,062.7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42억, 146억 순매수, 개인은 697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81계약, 199계약 순매수, 개인은 413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림. 삼성전자, 현대차, LG화학, NAVER,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생명, 삼성물산, 신한지주, LG생활건강 등이 상승. 반면, SK하이닉스, POSCO, KB금융, 현대모비스, SK텔레콤, 한국전력, SK, SK이노베이션, 삼성에스디에스, LG전자 등은 하락.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 보험과 증권 업종이 2.39%, 2.21% 상승한 것을 비롯해 의약품, 화학, 의료정밀, 운수장비, 서비스업, 금융업, 운수창고, 비금속광물, 제조업, 종이목재, 전자전자 업종 등이 상승. 반면, 은행, 철강금속, 섬유의복, 기계, 통신업, 음식료업, 건설업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503.73P(+7.31P/+0.29%)

<코스닥 시황>

 코스닥시장, 활성화 정책 기대 속 제약/바이오 관련주 강세 지속 등으로 2% 넘게 급등, 890선 돌파.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재차 경신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879.56에서 상승 출발. 장초반 880선을 돌파하기도 했던 지수는 이내 상승폭을 반납하며 오전 중 하락세로 돌아서는 모습. 낙폭을 확대하던 지수는 865.68에서 저점을 형성한 뒤 이내 반등에 성공. 점차 상승폭을 확대한 지수는 오전 중 880선을 회복한 뒤 오후 들어 890선 마저 돌파하는 모습. 오후 내내 89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이던 지수는 장 막판 892.29에서 고점을 형성한 뒤 891.61에서 장을 마감.

지난주 코스닥 활성화 정책이 발표된 데다 KRX300 지수 개발 계획에 따른 제약/바이오 관련주들이 편입 기대감이 지속되면서 강세를 보인 점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 아울러 가상화폐 관련 정부 입장 발표 속 가상화폐 관련주들이 급등세를 보인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1,751억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1,235억, 290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종목이 상승. 바이로메드가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셀트리온제약과 제넥신은 22.35%, 10.93% 급등.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신라젠, CJ E&M, 티슈진(Reg.S), 메디톡스, 로엔, 코미팜, 에이치엘비, 스튜디오드래곤, 휴젤, 파라다이스 등이 상승. 반면, 펄어비스, 포스코켐텍, 차바이오텍 등은 하락.

업종별로도 상승 업종이 우세. 기타서비스 업종이 7.30% 상승한 것을 비롯해 출판/매체복제, 제약, 금융, 음식료/담배, 유통, 의료/정밀 기기, 컴퓨터서비스, 제조, 통신서비스, 소프트웨어, 인터넷, 오락/문화, 운송장비/부품, 방송서비스, IT S/W & SVC 업종 등이 상승. 반면, IT 부품, 일반전기전자, 종이/목재, IT H/W, 반도체, 금속, 건설 업종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DAQ 891.61(+18.56P/+2.13%)